[Daily FIBA] 멤피스 브루노 카보클로, 2년 만에 브라질 대표팀 복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1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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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비치 감독(왼쪽)을 만난 브루노 카보클로(오른쪽). 이 자리에서 대표팀 복귀를 확정했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카보클로가 2년 만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했다.


브루노 카보클로는 브라질 감독인 알렉산다르 페트로비치와 만났다. 둘은 이번 만남으로 그의 브라질 대표팀 컴백을 확정했다.


카보클로는 인스타그램에 “몇 주 전 멤피스에서 열린 페트로비치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가장 좋은 점은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는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가이 피소토 브라질 농구협회장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나겼다.


카보클로는 2년 전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7 FIBA 아메리컵에 참가했다. 그는 멕시코 전에서 1쿼터 9분 21초만 소화한 뒤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브라질 코칭스태프는 팀의 기강을 무너트린 그를 대회 도중 제외한다는 강수를 던졌다.


이후 대표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페트로비치 감독과의 최근 만남으로 악연을 끊어냈다.


카보클로는 2014 NBA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랩터스의 지명을 받았다. 깜짝 선발이었다. NBA닷컴조차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였다. 모두 마사이 유지리 단장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졌다.


세간의 의문과는 다르게 토론토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카보클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4년 동안 25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8년 겨울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 됐으나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카보클로는 이후 휴스턴과 계약했다. 하지만 시즌 전 방출당하면서 NBA 커리어가 끝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멤피스가 손을 내밀었다. 10일 계약을 제시한 것.


카보클로는 맹활약을 펼치며 연장 계약을 이끌었다. 축복 받은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24점 11리바운드로 인생 경기도 했다.


한편, 2019 FIBA 농구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페트로비치는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카보클로 뿐만 아니라 유타 재즈의 라울 네토와 시카고 불스의 크리스티아누 펠리치오를 만났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돌아온 뒤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에 대한 헌신을 약속한 세 선수와의 만남이 좋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난징에서 그리스, 뉴질랜드, 몬테네그로가 있는 F조에 속해있다. 그리스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페트로비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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