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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현대모비스 챔프전 득점의 31.5%가 쇼터의 손 끝에서 나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92-84로 승리했다.
결과로 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BL 최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팀의 '심장' 양동근부터 이대성, 라건아, 함지훈, 문태종 등이 중심에 섰다.
섀넌 쇼터는 외국인 선수가 2명 출전하는 2, 3쿼터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출전 시간은 20분 남짓이나 그가 없었다면 모비스의 통합우승 역시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쇼터는 정규리그 5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평균 23분 33초 동안 17.2점, 5.7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남겼다.
정규리그 이후에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20분 18초 동안 12.8점, 7.3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야투 성공률도 2점 57.1%(16/28), 3점 46.3%(3/13)로 준수했다.
이어진 챔프전에서도 '펄펄' 날았다. 5경기 평균 21분 26초 동안 17.2점, 4.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 성공률 61.4%(27/44), 3점 성공률 47.4%(9/19)이라는 고효율도 남겼다.
성적도 상위권이다. 쇼터는 총 86점을 올리며 챔프전 득점 3위에 올랐다. 득점 부문 10위 이내 중 평균 22분 미만 출전한 선수는 쇼터가 유일하다.
그는 2점으로 54점, 3점으로는 27점, 자유투로 5점을 기록했다. 주로 2, 3쿼터에만 출전했음에도 팀 전체 득점의 19.5%를 책임졌다.
페인트 존 득점도 눈에 띄었다. 쇼터는 단신(185.9cm) 외국인 선수지만,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페인트 존에서만 40점을 생산했다. 라건아(74점)와 찰스 로드(58점) 다음으로 페인트존 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드 포지션으로는 최고 득점이다.
어시스트는 총 24개를 기록했다. 챔프전 어시스트부문 1위 기록이다. 쇼터는 53점을 도왔는데, 이는 현대모비스 전체 득점의 12%에 해당한다.
즉, 팀 전체 득점의 31.5%가 평균 20여분 뛴 쇼터의 손 끝에서 나온 셈이다.
그는 유재학 감독이 주문한 속공 농구도 충실히 해냈다.
자신의 전체 어시스트 절반(12개)을 속공 상황에서 기록했다. 26점을 도왔다. 직접 올린 속공득점도 4점, 스틸로 속공찬스를 만든 것도 4점에 해당한다.
총 24개를 잡은 리바운드도 챔프전 5위 해당한다. 가드 중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쇼터의 리바운드 중 12개는 득점으로 연결되며 28점을 생산해냈다.
스틸도 7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쇼터보다 스틸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라건아(8개)가 유일하다. 쇼터가 성공한 스틸 중 4개는 팀 득점으로 출력됐다.
반면, 턴오버도 9개 기록했다. 챔프전 턴오버 부문 4위에 해당한다.
쇼터가 기록한 턴오버 9개 중 4개는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나머지 5개로는 12점을 내어줬다.
워낙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라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않았던 쇼터. 하지만 스타 기질도 분명히 있었다.
그는 동점 상황에 3번, 역전 상황에 7번 직,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이 중 직접 득점으로 동점과 역전을 연출한 것은 5회이다. 버저비터도 2번 쏘아 올리며,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물했다.
쇼터는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성실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2019-20시즌에는 신장 제한이 폐지되기 때문에 그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출전시간 대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많은 팬의 관심이 그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우승 후 유재학 감독은 쇼터 거취에 대해 "이제부터 생각해볼 예정이다. (이)종현이 부상 복귀 여부가 관건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쇼터에 대한 확신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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