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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기디 팟츠의 대체 선수 투 할로웨이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빛과 같은 맹활약을 펼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91-92로 석패했다.
잘 싸웠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승리가 유력했던 전자랜드는 마지막 수비를 지켜내지 못하며 현대모비스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할로웨이의 활약은 밝게 빛났다. 5차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할로웨이는 1쿼터 종료 1분 17초를 남겨놓고 코트에 투입됐다. 로드의 체력 안배와 코트 적응을 높이기 위한 교체. 시간이 짧았던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쿼터 짧은 투입으로 몸을 달군 할로웨이는 2쿼터에 본격적인 기지개를 폈다.
할로웨이의 첫 공격 시도는 2쿼터 2분 37초경 이뤄졌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공을 몰고 프런트 코트로 치고나가 파울 자유투를 획득했다. 2개의 자유투 중 1개를 성공시켜 손맛을 봤다.
현대모비스가 할로웨이 첫 득점 이후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이를 가만두지 않았다. 작전시간 이후 첫 공격을 환상적인 돌파로 매조지 했다. 배수용을 상대로 두 차례 크로스오버에 이은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킨 것. 삼산월드체육관의 데시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할로웨이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짧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로드의 점퍼를 도왔고, 리드미컬한 돌파를 곁들인 레이업 득점도 터뜨렸다. 2쿼터 막판에는 투 드리블 스탑 점퍼를 꽂아 넣기도 했다.
중간중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과 쉬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옥에 티였지만, 임팩트만큼은 최고였다. 할로웨이는 2쿼터 10분의 시간동안 7점 1어시스트 1스틸의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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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는 3쿼터에 개인 공격보다는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집중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가 더욱 도전적으로 들어오자 공격 전개 방식을 급선회했다. 영리함이 돋보였다. 쿼터 초반 다소 안일한 볼 처리로 턴오버를 범하긴 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아 팀 중심을 지켰다.
전자랜드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한 3쿼터 후반부. 로드가 불씨를 지피자 할로웨이가 기름을 들이 부었다. 3쿼터 종료 3분 37초를 남겨놓고 3점슛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렸다. 내내 두 자릿수 격차로 뒤지고 있던 전자랜드에 희망을 안긴 할로웨이였다. 전자랜드는 단숨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전자랜드는 다소 안일한 플레이로 현대모비스에 11점 차 리드를 다시금 내주었지만, 할로웨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쿼터 막판 스텝백 3점슛으로 희망의 불꽃을 활활 태웠다. 현대모비스 상승세에 확실하게 제동을 걸었다. 3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추가한 할로웨이는 전자랜드에 6점 차 추격 상황을 안겼다.
4쿼터 초반 휴식을 취한 할로웨이는 전자랜드가 위기에 빠진 순간 로드를 대신해 코트에 나섰다. 투입과 동시에 플로터로 흐름을 되돌린 할로웨이는 이어진 수비 성공을 스텝백 3점슛으로 연결했다. 끝이 아니었다. 날렵한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이대헌의 득점을 도왔다. 5분 2초를 남긴 시점, 전자랜드가 그토록 갈망하던 역전에 성공했다(80-78, 전자랜드 리드).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할로웨이는 종료 3분 34초 전 로드와 바통을 터치했다. 할로웨이를 대신해 코트에 나선 로드는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할로웨이 역시 팀의 역전패에 고개 숙이고 말았다.
할로웨이의 이날 최종 기록은 2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고의 임팩트를 남겼기에 5차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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