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결정자' 라건아의 활약 현대모비스, 통합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아 [4쿼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21:31:0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그려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챔프 4차전 4쿼터에서 92-91, 1점차로 앞서며 승리했다. 결과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울산 홈에서 우승 축포를 쏠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3쿼터까지 공방전에서 모비스가 71-65, 6점을 앞서며 마무리했다. 전자랜드가 정효근 터닝 레이업으로 한 걸음 따라 붙었고, 모비스는 투맨 게임을 함지훈이 가벼운 점퍼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로드가 집중력 높은 서커스 레이업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고, 연이은 덩크슛으로 홈 팬들 환호성을 끌어냈다. 점수는 73-71, 2점차로 줄어 들었다. 모비스가 1분 2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를 정돈해야 했다.


차바위가 양동근 넘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기어코 동점이 되었다. 인천 홈 팬들은 다시 한번 열광했다.


이대성이 스피드가 동반된 레이업을 통해 자유투를 얻어냈다. 홈 팬들은 구장 가득한 야유를 보냈지만, 두 개를 모두 점수로 환산했다.


전자랜드는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모비스가 빠른 패스가 바탕이 된 오픈 찬스를 90도에 위치한 이대성에게 제공했다. 볼은 림을 관통했다. 점수는 다시 78-73, 5점차로 벌어졌다.


전자랜드가 로드를 대신해 할로웨이를 투입했고, 바로 벤치 기대에 부응했다. 점퍼를 가동했다. 연이어 90도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한 방을 더 꽂아 넣었다. 다시 전광판에는 동점이 그려졌다. 이대헌이 라건아를 넘어 돌파를 성공시켰다. 경기 첫 득점이었고, 경기 첫 역전을 선물하는 이대헌이었다.


종료 5분 2초를 남겨두고 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집중력과 수비 조직력에 대한 부분을 점검해야 했다.


함지훈이 미스 매치를 활용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정효근이 3점포로 응수했다. 점수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한 번씩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두 번의 모비스 공격이 실패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성공시켰다. 턴오버가 발생했다. 유재학 감독이 우려했던 부분이 중요한 순간에 발생했다.


전자랜드 공격이 가볍게 실패했고, 모비스 슈팅이 연이어 림을 튕겨 나왔다. 세 번이었다. 전광판 점수는 변화가 없었다. 종료 2분 10초 전, 강상재가 던진 정중앙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는 86-80, 6점차로 벌어졌다.


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계속된 공격 실패에 대한 변화가 필요해 보였다. 라건아가 패턴 오펜스 상황에서 커트 인을 시도했고, 레이업으로 완성했다.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2점만 추가했다.


전자랜드 차바위가 아쉬운 턴오버를 범했다. 라건아가 다시 자유투 라인에 섰다. 두 개 모두 점수로 바꿨다. 점수는 이제 2점차로 줄어 들었다. 다시 승부가 미궁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로드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라건아를 넘어 포스트 업을 완성했다. 양동근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승부는 완전히 균형을 이뤘다. 라건아가 원맨 속공으로 팀에 역전을 선물했다.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할로웨이가 이대성을 넘어섰다. 좌중간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다시 전자랜드가 91-89, 2점을 앞섰다. 모비스는 라건아가 있었다. 골밑을 뚫어냈고,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점수로 바뀌었다. 모비스가 다시 1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은 7.5초, 역전까지 충분한 시간이었다. 정효근 3점슛이 림을 벗어났다. 앞선 장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할로웨이가 모비스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진 것. 하지만 파울로 불리지 않았다. 아쉬움 가득한 순간이 되었다.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모비스가 7번째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되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