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인천상륙작전 대성공!’ 현대모비스, 원정길 싹쓸이...통합 우승까지 1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4-19 2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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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4차전을 대역전극으로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92-9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인천 원정길 2연승을 달성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우승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겨놓게 됐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9-21 울산 현대모비스


팽팽한 균형 속에 1쿼터 10분의 시간이 흘러갔다.


양 팀의 높은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철저한 수비전이 1쿼터의 키워드였다.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의 투맨 게임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수비 상황에서 스위치를 불사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의 속공 및 얼리 오펜스 억제에 힘을 쏟았다. 빠른 백코트를 통해 쉬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원 포제션 게임을 벗어나지 않았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맞섰다. 현대모비스가 2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지만, 큰 의미를 갖는 리드는 아니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0-44 울산 현대모비스


1쿼터 분위기가 2쿼터로 이어졌다. 양 팀은 2쿼터 초반 세 차례에 걸쳐 득점을 주고받았다. 전자랜드는 정효근, 로드, 할로웨이가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쇼터로 맞받아쳤다.


쿼터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전자랜드가 급격한 야투 난조에 빠졌다. 로드와 할로웨이의 세 차례 연속 공격이 모두 무위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 쇼터의 연속 득점으로 기회를 살렸다(33-29, 현대모비스 리드).


전자랜드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지만, 현대모비스는 4점 차 리드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쇼터가 2쿼터 막판 쇼터가 감각적인 돌파 득점에 성공, 44-4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5-71 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리바운드 이후 과감한 아울렛패스에 이은 속공 전개가 효과적으로 먹혀들었다. 라건아, 쇼터의 3연속 득점이 나왔다. 3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8점 차로 달아났다(50-42, 현대모비스 리드).


전자랜드가 쿼터 후반부에 라건아의 파울 트러블을 집중 공략했다. 로드를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좁혀나갔다. 종료 3분 37초를 남겨놓고 할로웨이의 3점슛 바스켓카운트 플레이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들을 다소 안일하게 시도한 것. 무리한 슛 시도가 이어지면서 득점 침묵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문태종, 양동근, 오용준의 연속 7득점으로 살렸다. 현대모비스가 다시금 11점 차로 달아났다.


무너질법한 전자랜드였지만, 포기는 없었다. 정효근과 할로웨이가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현대모비스의 득점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를 상쇄하는 압도적 속공 위력과 외곽 화력으로 맞섰다. 정효근의 속공 득점, 할로웨이의 스텝백 3점슛이 차례대로 터지면서 끝끝내 6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1-92 울산 현대모비스


전자랜드가 4쿼터 초반 8점을 내리 쓸어 담았다. 특유의 패싱 게임에 의한 팀 오펜스가 제대로 발휘된 결과였다. 3분여 만에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73-73).


현대모비스가 이대성의 3점슛으로 달아나는 듯했지만, 전자랜드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할로웨이를 투입해 대반격에 나섰다. 할로웨이가 투입과 동시에 플로터, 스텝백 3점슛을 연이어 터뜨렸다. 이대헌의 컷인 득점까지 만들었다. 종료 5분 2초를 남긴 시점, 전자랜드가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80-78, 전자랜드 리드).


전자랜드는 쿼터 후반부에 정효근, 강상재의 연속 3점슛으로 승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라건아의 속공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할로웨이의 재역전 3점슛을 라건아의 골밑 바스켓카운트로 맞받아치며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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