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현대모비스가 우승에 한발 다가설까, 전자랜드의 반격일까...4차전 승자는?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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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찰스 로드(왼쪽), 현대모비스의 이대성(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나선다.


현재 전적은 2승 1패로 현대모비스가 앞선 상황. 2차전에 당한 수모를 3차전에 완벽히 갚아줬다. 4차전도 승리하고 울산으로 가서 우승을 확정한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전자랜드는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8500여명의 응원도 무위에 그쳤다. 팟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인 할로웨이가 팀에 합류했다. 오늘(19일)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다시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한 현대모비스와 반격을 노리는 전자랜드의 4차전이야. 카운터 펀치를 한 대씩 주고받았는데, 어쩌면 이 4차전에서 시리즈 운명이 갈릴 수도 있겠는데.


코리아(이하 코) : 만약 전자랜드가 4차전도 내준다면 시리즈는 사실상 현대모비스로 기울겠지. 그렇기에 전자랜드가 필사적으로 나올 거 같아. 처음으로 홈에서 여는 챔프전인데 두 경기를 모두 질 수 없잖아. 3차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인 만큼 더욱 분발할 거고.


: 그렇지만 전자랜드가 3차전에 너무 아무 것도 못해보고 져서... 우선 팟츠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 안정적으로 외곽슛을 가져가는 선수가 없다 보니 득점력이 떨어졌고,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야투율 자체가 떨어지면서 완패를 떠안았지.


: 결국 전자랜드는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어. 팟츠가 없자 로드의 체력부담이 커졌고, 리바운드와 속공 등이 줄어들었지. 공격도 답답해졌고.
4차전에는 할로웨이의 합류가 중요할 거 같은데.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합류가 유력해보여. 과연 할로웨이와는 어떤 호흡을 보여줬을 지 궁금해.


: 그 부분이 4차전의 최대 변수지. 만약 할로웨이가 팟츠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그 이상을 해낸다면 전자랜드의 분위기가 또 어떻게 될지 몰라. 또한 그 반대로 할로웨이가 기존의 전자랜드 팀 색깔에 녹아들지 못하고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현대모비스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겠지.


할로웨이는 돌파에 특기가 있는 선수로 알려졌는데, 슈터에 가까웠던 팟츠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 혹은 오히려 이런 점이 현대모비스에 변수로 작용해 수비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고. 직접 보기 전까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야.


: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공격을 이끄는 팀이잖아. 박찬희는 공을 가지고 플레이 하는 선수가 있으면 위력이 줄지. 과연 할로웨이와는 어떻게 배분을 할 지 궁금해.


이번 시리즈를 보면 장신 외국인 선수 싸움이 승패를 좌우하는 거 같아. 1차전과 3차전은 라건아가 로드를 압도했지. 하지만 2차전에 가한 로드의 반격도 매서웠어. 로드는 한 번 실수하면 다음 경기에서 각성하는 모습이 있지. 이번 경기에서도 다시 2차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


: 근데 라건아는 평균치가 있는 반면, 로드는 그냘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심하게 좌우되잖아. 오늘 로드가 살아나리라는 보장도 없어. 만약 초반부터 라건아가 로드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이날도 전자랜드의 승리는 쉽지 않을 거야.


게다가 이대성의 컨디션도 다시 올라왔어. 이대성은 3차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기록했지. 외곽슛과 야투가 굉장히 정확했어. 맞상대인 팟츠가 사라졌고, 전자랜드의 외곽 전문 수비수인 차바위가 쇼터 쪽으로 치중하는 상황에서 수비 맹점을 잘 이용했지. 할로웨이의 수비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상승 곡선을 탄 이대성을 막기는 어려울 거야.


: 전자랜드가 3차전에 대패하기는 했어도 희망은 있었어. 2대2 공격이 나쁘지 않았거든. 잠시 분위기를 잡았던 2쿼터 초중반도 로드를 활용한 투맨 게임 위주였지. 또, 전자랜드가 3점슛 찬스를 만드는 장면도 나쁘지 않았어. 다만, 다들 슛 컨디션이 별로 였지. 4차전에서 조금이라도 외곽슛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아.


: 결국 양 팀의 2, 3차전을 보면 팀 케미와 팀 플레이가 살아나는 게 관건이었어. 중요한 무대인만큼,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원들과 호흡, 그리고 작은 플레이라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 같아. 과연 시리즈 전체를 판가를 4차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인천으로 가보자고!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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