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시리즈 전적 '1승 2패' 전자랜드, 2차전에서 살펴본 4차전 승리 방정식은?

한지혁 / 기사승인 : 2019-04-18 13: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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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한지혁 웹포터] 전자랜드가 완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찰스 로드(14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 강상재(14득점 10리바운드), 김낙현 (9득점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자랜드의 올바른 팀 방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디 팟츠의 아웃, 투 할러웨이 긴급 영입


기디 팟츠는 2차전 3쿼터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팟츠의 부상이 길어질 것을 예상했고, 유도훈 감독은 용병 교체를 단행했다.


유도훈 감독이 '18일 입국해 4차전에 출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만큼 용병이 가지는 중요성은 크다.


투 할러웨이는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후 세계 리그를 활보하는 가드이다. 신장 179cm, 88kg의 체중을 가졌다.


또한 NBA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면 슈팅과 힘, 운동능력에 강점을 가진 선수이다. 신장은 작지만 웬만한 파워 포워드와의 매치업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약점으로는 느린 슈팅 동작과 부정확한 외곽 슛 등을 꼽았다.


좋았던 2차전의 흐름, 되살릴 필요 있어


전자랜드 2차전 전술 타입

챔프 2차전에서 전자자랜는 효율성 가득한 픽앤롤 공격과 수비를 앞세워 모비스에게 89-70,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찰스 로드(31득점 15리바운드)와 이대헌(14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로드는 포스트 업으로 철저히 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했다. 라건아는 전반전 계속해서 로드의 포스트업에 시달리며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했다.


더블 팀도 로드를 막지 못했다. 더블 팀 수비가 들어올 시 로드는 킥 아웃 패스로 공을 잠시 빼주었다. 이후 다시 리턴패스를 받아 1:1 상황을 만들어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 포워드 진의 픽앤롤 스크린도 또한 훌륭했다. 그 중심에 역시 로드가 있었다. 로드는 김낙현, 박찬희 등 가드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이후 컷, 미스 매치 공략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포스트업과 픽앤롤, 즉 하프코트 공격에서 좋은 공격 전개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 2차전 전술 타입

수비에서도 역시 전자랜드 선수단 전체의 활약이 대단했다. 모비스의 빅맨 라건아, 클라크의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며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최소화했다.


이대성을 주축으로 한 모비스 가드진들의 픽앤롤 수비에도 적극적이었다. 상황에 따라 아이스,쇼,헷지 수비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모비스의 턴오버와 픽앤롤 공격전개를 차단했다.


지표에서 이야기하듯, 모비스의 픽앤롤이 수비에 가로막혀 킥아웃 패스나 턴오버로 이어지는 경우가 14차례나 있었다. 앞선 전자랜드의 지표(픽앤롤이 6차례 수비에 막힘)에 비하면, 모비스는 픽앤롤이 잘 풀리지 않았다.


픽앤롤과 포스트 업이 잘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킥 아웃 패스가 슈터에게 연결된다면, 이후 슈팅 공간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2차전에서 모비스의 슈터들은 킥아웃 패스를 받은 후, 볼핸들링을 통해 공간을 스스로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 간간이 발생했다.


이러한 전자랜드의 픽앤롤 수비 때문에 문태종(0/3), 이대성 (1/8), 오용준 (1/6)의 3점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턴오버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전자랜드는 4월 19일 홈에서 4차전을 맞이한다. 1승 2패로 열세에 몰려 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경기이다.


할러웨이가 얼마만큼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지, 그리고 2차전의 좋은 기억을 얼마만큼 되살려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지가 중요할 것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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