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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적인 3점슛 두 방으로 전자랜드에 추격 흐름을 선물한 이대헌 |
[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우석 기자]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던 3쿼터였다.
인천 전자랜드가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 3쿼터에서 23-19, 4점차 리드를 그려내며 4쿼터 역전을 꿈꾸게 되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 팟츠, 정효근, 이대헌, 로드가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 쇼터, 함지훈, 라건아가 3쿼터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51-46, 5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가 쇼터 점퍼로 2점을 선취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 포스트 업이 실패하며 두 번째 공격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라건아 장거리 점퍼와 연이은 얼리 오펜스를 쇼터가 골밑슛으로 연결, 57-46으로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었다. 1분 45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전자랜드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 걸쳐 발생한 균열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김낙현이 퍼리미터 지역에서 날아 올랐고, 볼은 림을 갈랐다. 바로 쇼터가 장거리 점퍼로 응수했다.
인사이드에서 득점을 주고 받았다. 로드가 먼저 페인트 존 하단을 뚫어냈다. 함지훈이 같은 장소에서 응수했다.
그림같은 속공이 나왔다. 이대성이 실패한 속공을 트레일러 합류한 라건아가 풋백으로 공격을 완성했다. 현대모비스가 63-50, 13점차 리드를 그려내는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조금씩 앞서가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힘겨운 추격전을 이어가는 4분 간 공방전이었다.
전자랜드가 김낙현 자유투에 이은 팟츠 3점슛이 터지며 56-65, 9점차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쇼터 3점포로 응수한 후 속공 상황에서 만들어진 라건아 덩크슛으로 14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점수는 70-56, 14점차로 불어났다.
현대모비스의 한 차례 턴오버가 발생했고, 전자랜드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팟츠가 속공 상황 속에 탄력에 더해진 높이를 통해 레이업을 완성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쇼터의 아이솔레이션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 차례 턴오버를 주고 받았고, 전자랜드가 이대헌 3점슛으로 62-70, 8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다시 턴오버가 발생했다. 유재학 감독이 경기 전 우려했던 키워드가 바로 '턴오버'였다. 연속된 실책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줄여주는 현대모비스의 후반이었다.
쇼터 돌파가 실패로 돌아갔고, 차바위 장거리 점퍼가 림을 갈랐다. 이대헌이 다시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70-67, 3점차로 줄어 들었다. 믿기 힘든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 무리한 공격이 나왔고, 전자랜드가 바로 속공으로 전환해 강상재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3쿼터는 마무리되었다. 완전한 반전이 탄생한 10분으로 남게 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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