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팀을 추스르고 추격에 나선 전자랜드...초반 기세 이어가지 못한 현대모비스 (2쿼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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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영훈 기자] 전자랜드가 초반 좋지 않던 분위기를 추스르고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4점 2리바운드)로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고, 확률 높은 공격을 보인 섀넌 쇼터(야투 시도 5/8, 정확도 63%)를 앞세워 2쿼터를 풀어나갔다. 반면, 전자랜드는 김낙현(7점), 차바위(4점), 찰스 로드(7점), 기디 팟츠(4점), 강상재(4점) 등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추격을 전개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클라크를 먼저 출격시켰다. 이 수는 적중했다. 클라크는 첫 수비에서 로드의 포스트업을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양동근과 환상적인 2대2 플레이로 덩크를 터트렸다. 클라크는 다음 공격에서 트랜지션에 가담해 2점을 더했다.


클라크의 진가는 수비에서 드러났다. 클라크는 연이어 로드의 포스트업을 막았다. 클라크의 힘과 노련함이 더해진 결과였다. 로드는 클라크에 의해 공격이 막히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자제력을 잃은 로드는 막무가내로 돌진하며 공격권을 소진했다. 자연스레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의 차이는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이 되자 본격적으로 쇼터를 활용했다. 쇼터는 플로터와 더블 클러치, 미들레인지 점퍼 등으로 연속 6점을 터트렸다. 모두 동료의 스크린을 받고 움직이면서 만든 득점이었다.


전자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참회의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이어서는 좋은 위치선정으로 바스켓 카운트도 얻어냈다.


로드가 각성하자 전자랜드도 살아났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3점슛과 레이업으로 5점을 책임졌다. 전자랜드의 장점인 수비 이후 빠른 트랜지션이 일궈낸 결과였다.


전자랜드는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 좋았다. 차바위와 로드가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왔다. 1번의 공격 시도에서 2번의 슛을 던진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보다 많은 득점을 가가져갈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의 저항도 거셌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반격을 펼쳤다. 라건아는 포스트에서 로드와 맹렬히 싸우며 리드를 지켰다. 라건아의 연속 4점으로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초반 분위기를 지키지 못한 현대모비스도, 추격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하프 타임을 맞은 전자랜드도 아쉬움이 남는 10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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