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강한 자신감 보인 유재학 감독 “4대0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14:31:0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영훈 기자] “1,2차전 잘하면 4대0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가 4대0으로 질 수도 있다.”


13일(토) 울산동천체육관서 펼쳐지는 SKT 5GX 2018~2019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먼저 “시즌 내내 상대의 아울렛 패스를 막는 것을키 포인트로 준비했다. 쉽지는 않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잡고 속공 나가는 것보다 상대 턴오버를 살리는 것이 많다. 그렇기에 우리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며 전자랜드에 대한 대비책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내내 팟츠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학 감독은 “팟츠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는 스타일이다. 볼 없이 움직이는 선수를 막는 것이 어렵다. 팀으로 움직여야 막을 수 있다. 여태까지 잘 막은 것은 동선을 잘 짜서 그렇다.”며 팟츠를 막은 비법도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4승 0패로 이길 거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재학 감독의 자신감은 경기 전에도 같았다. 그는 “1,2차전 잘하면 4대0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가 4대0으로 질 수도 있다.”며 살며시 웃음을 지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어 로드의 3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3점을 던지도록 하지 말라고 했다. 로드가 분위기를 타기 때문에 1쿼터에는 막으라고 했다. 그렇다고 경기 중반까지 로드의 3점을 막을 수 없다.”며 로드의 초반 3점을 주의했다.


한편, 상대인 유도훈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와 기분이 똑같다. 도전자 입장과 지키는 입장이 다를 것 같다. 지금은 우리가 도전자 입장이다. 우리가 약해서 도전자가 아니라 우승 횟수에서 나온 차이이다.”라며 전자랜드를 도전자 입장으로 소개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내부적인 준비는 되었다. 다만, 작전수행능력이나 작전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했는데 지면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것도 해보지 못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디 팟츠가 미친 활약을 펼쳤다. 유도훈 감독에게 챔프전을 앞두고 물이 오른 팟츠에게 어떤 조언을 했냐고 묻자 “플레이오프 들어오기 전부터 같은 이야기를 했다. 처음 프로라는 것을 뛰었기에 정규시즌과는 많이 다를 거라고 말했다. 골을 넣기보다는 반칙을 유도하는 걸 요청했다.”고 답했다.


유도훈 감독은 끝으로 “현대모비스의 강점은 위급한 상황이 와도 요동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른 길로 갈 줄 안다. 우리와 현대모비스의 차이이다.”며 현대모비스의 강점을 터놓은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