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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이성민 기자] "'우리가 나갔으면 플레이오프 판도가 달라졌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11일(목)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시즌 첫 맞대결.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연세대와 이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히는 중앙대의 빅매치를 지켜보기 위해 많은 관중이 체육관을 찾았다. 안영준(SK)도 그중 하나였다.
귀중한 시간을 쪼개 후배들을 찾은 선배의 힘을 받아서일까. 연세대는 접전 끝에 중앙대를 누르고 리그 최초 4승 달성 팀이 됐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후배들이 워낙 잘해서 기분이 좋다. 제가 감히 경기력이 어땠다고 말할 주제가 안 된다. 그저 시간 날 때마다 최대한 학교에 찾아와 응원하려고 한다. 오늘 경기는 너무 재밌었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고생한 후배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한 안영준은 차기 시즌 더 좋은 활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비시즌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그는 “아픈 데가 많아서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무릎 인대 찢어진 것이 아직 붙지 않아서 통증이 남아있다. 병원에서 쉬어야만 낫는다고 말해서 요즘에는 운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낸 안영준이기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그 누구보다 아쉬울 터.
안영준은 “시즌이 일찍 끝나고 다른 팀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니 아쉬움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우리가 나갔으면 플레이오프 판도가 달라졌을텐데’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정상 전력이 꾸려졌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시나리오인데 여러모로 아쉽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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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는 탈락했지만, 안영준은 올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 위주의 선수였다면, 올 시즌에는 팀의 주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내외곽을 모두 아우르는 전천후 공격수가 된 안영준이다.
그러나 안영준은 “기회는 많았는데 준비가 안 되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다 못 보여드렸다. 아쉽다. 이번 비시즌엔 더 열심히 해서 저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며 만족보다 채찍질과 발전을 택했다.
SK 문경은 감독 역시 이번 비시즌에 안영준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한 상황. 문경은 감독은 안영준을 SK 비시즌 지옥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8주 트레이닝’에 반드시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힘들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안영준은 “8주 트레이닝이 많이 힘들지만, 하고 나면 효과가 확실하다는 얘기는 들었다. 작년에 잠깐 해봤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 비시즌에는 충실하게 트레이닝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웃음 지었다.
안영준에게 이번 비시즌 성장만큼이나 중요한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국가대표 선발.
안영준은 오는 8월 31일 열리는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에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 선발을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 농구 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해 기량 성장과 자신감을 동시에 잡은 좋은 기억이 있다. 별 문제만 없다면 안영준의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안영준은 “뽑힐지 안 뽑힐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뽑히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비시즌 준비를 열심히 해서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국가대표 선수로 농구 월드컵에 꼭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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