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공수 완벽 조화' 동국대, 상명대 꺾고 2연승 질주... 연세대와 공동 2위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4-10 1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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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필동/김준희 기자] 토털 바스켓의 위력을 뽐낸 동국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다.


동국대학교는 10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이광진(15점 10리바운드), 조우성(14점 7리바운드), 김승협(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민석(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종호(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4-6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동국대는 지난 2일 조선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리며 연세대학교와 공동 2위에 안착했다(3승 1패). 상명대는 지난 4일 고려대전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졌다(2승 2패).


● 1쿼터 : 동국대학교 12-7 상명대학교


동국대는 김형민-김종호-이민석-이광진-조우성을, 상명대는 전성환-이호준-최진혁-곽정훈-곽동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치열한 수비전이 펼쳐졌다. 상명대가 전성환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최진혁의 득점을 보태 5점의 리드를 잡았다.


동국대도 김종호의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이어진 조우성의 포스트업 골밑 득점을 통해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고 한동안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몇 분의 시간이 흐른 뒤, 동국대가 조우성의 골밑 득점으로 침묵을 깸과 동시에 리드를 챙겼다. 상명대 곽동기가 골밑에서 풋백 득점으로 맞섰지만, 이민석이 골밑에서 점수를 추가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동국대는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쿼터 막판 이민석의 3점슛이 터지면서 5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동국대학교 35-24 상명대학교


동국대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상명대 곽동기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지만, 김형민과 김종호가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김승협이 골밑에서 재치있게 레이업으로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는 9점 차가 됐다.


상명대는 이호준의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동국대의 기세가 워낙 강했다. 조우성의 골밑 득점에 이어 김종호의 자유투 2득점, 김승협의 좌중간 미드레인지 점퍼를 묶어 1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상명대는 작전 시간을 통해 동국대의 흐름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불이 붙은 동국대의 공격 농구는 멈추지 않았다. 김용욱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후 김승협이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31-16,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가 됐다.


이후로도 동국대의 흐름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상명대는 전성환의 자유투 2득점과 곽정훈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놓았지만, 동국대 이광진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이를 방해했다. 결국 동국대가 35-24, 1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동국대학교 52-44 상명대학교


후반에 들어섰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동국대는 곽동기 혼자만이 버티는 상명대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조우성, 이광진, 이민석 등이 번갈아가며 포스트에서 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는 13점 차까지 벌어졌다.


상명대는 전성환의 드라이브인 레이업, 최진혁의 코너 3점슛이 터졌지만 팀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아닌 개인 능력에 의한 산발적인 득점에 불과했다. 쿼터 중반 곽동기를 빼고 스몰 라인업으로 맞섰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고전하던 상명대는 전반 3득점에 그쳤던 곽정훈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힘을 얻었다. 곽정훈이 쿼터 후반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6점 차까지 쫓았다.


동국대는 속공으로 위기 상황을 타개했다. 이광진의 속공 레이업을 통해 분위기를 되찾았다. 상명대가 곽정훈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동국대는 김승협의 플로터 득점에 이어 이광진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터지면서 8점의 리드를 갖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동국대학교 74-61 상명대학교


상명대는 승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곽정훈이 3점슛과 자유투로 4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4점 차로 만들었다.


하지만 동국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종호의 행운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김승협과 김형민이 연속 3개의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 차를 13점 차까지 벌렸다.


상명대는 곽정훈이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분전했다. 그러자 동국대는 이광진이 나섰다. 이광진은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골밑 득점에 이어 속공 상황에서 투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동국대에 승기를 안겼다.


결국 남은 시간동안 반전은 이뤄지지 못했다. 최종 스코어 74-61로 동국대가 상명대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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