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라건아 18P 18R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KCC 꺽어... 전자랜드 나와!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9 2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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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더블더블(18점 18리바운드), 이대성(21점 7어시스트), 섀넌 쇼터(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브랜든 브라운(25점 10리바운드), 마커스 킨(24점 4어시스트), 이정현(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전주 KCC를 84-8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달성한 현대모비스는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4-20 KCC : 효율적인 공격과 집중력, 중반까지 부진 떨쳐낸 KCC


현대모비스는 박경상, 이대성, 오용준, 문태종,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신명호, 이정현, 송교창, 브라운, 하승진이 선발로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라건아 4점과 문태종 3점슛으로 7-0으로 앞섰다. KCC는 세 번의 공격에서 자유투로 1점에 그쳤고, 2분 20초가 지날 때 브라운 속공으로 3-7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오용준 3점슛 그리고 세트 오펜스에서 만들어진 3점 찬스를 문태종이 점수로 환산했다. 13-3으로 앞서가는 현대모비스였다.


2분 16초가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구멍난 외곽 수비를 정리해야 했다. 브라운이 골밑슛 점수를 추가한 후 송교창이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13-5, 8점을 앞서갔다. 박경상이 답답한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센스 넘치는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한 후 자유투까지 얻어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달아났다. 효율성과 활동량 그리고 집중력에서 KCC를 압도했다. KCC는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22-8, 무려 1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종료 1분 50초 전, 이정현이 게임 첫 번째 3점슛에 이은 자유투로 단숨에 4점을 추가했다. 라건아가 하승진을 넘어 훅슛을 성공시켰다. 송창용이 점퍼로 응수했다. 본격적으로 득점을 쌓아가는 KCC였다. 종료 47초 전, 이정현의 좌중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17-24, 7점차로 줄어 들었고, 킨이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는 4점을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KCC는 중반까지 열세를 딛고 2쿼터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2쿼터, 현대모비스 49-38 KCC : 폭발적인 화력, 흔들리는 수비 조직력


양 팀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 2분 30초 동안 합계 5점이 전부였다. 슈팅이 계속 실패로 돌아갔다. 2분 40초가 지날 때 오용준이 3점포를 터트렸다. 현대모비스는 답답한 흐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고, 30-22로 8점차 우세를 가져갔다.


KCC가 다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브라운, 하승진 콤비 플레이에 이어 킨이 3점슛을 터트렸다. 현대모비스는 공격에 턴오버가 포함되는 등 잠시 흔들리며 26-30, 4점차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KCC가 결국 동점에 성공했다. 이정현이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킨이 점퍼를 터트렸다. 점수는 30-30 동점이 그려졌고,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가 라건아 풋백으로 한숨을 돌렸고, 이대성이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연결했다. 다시 35-30, 5점차로 앞서가는 현대모비스였다. 킨이 두 명의 수비를 뚫고 점퍼를 터트렸고, 쇼터가 3명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을 완성했다. 치열한 순간을 지나치는 2쿼터 중후반이었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좀처럼 서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38-32 현대모비스 6점차 리드는 계속되었다.


종료 1분 50초를 남겨두고 쇼터가 3점슛을, 킨이 돌파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성큼 달아났다. 양동근 3점슛 등으로 순식 간에 9점을 집중시켰다. 40초 동안 나온 상황이었다. 점수는 47-34, 무려 13점차로 벌어졌다.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에서 발생한 균열을 정리해야 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킨이 다시 2쿼터 마무리 득점을 생산했다. 현대모비스가 11점을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 68-64 KCC : 달아나는 현대모비스, 추격 성공하는 KCC


브라운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고, 연이은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43-49, 6점차로 줄어 들었다. 라건아가 장거리 점퍼로 응대했다.


KCC가 킨 돌파와 브라운 3점슛으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점수차가 48-51, 3점으로 줄어 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슛 미스와 턴오버가 발생하며 주춤했다. 경기에는 조용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2분이 지났을까? 주춤하던 득점 흐름이 라건아가 브라운을 상대로 만든 포스트 업으로 해소되었다. KCC 공격에는 조급함이 포함되어 있었다. 네 번의 공격을 연이어 실패했다.


현대모비스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대성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56-48, 8점을 앞서가는 현대모비스였다. 4분 49초가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떨어진 공격에서 집중력을 점검해야 했다.


송창용이 벼락같은 3점슛을 터트렸고, 현대모비스가 이대성, 라건아 투맨 게임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함지훈이 귀중한 풋백을 득점으로 환산했다. 60-51, 9점을 앞서가는 현대모비스였다.


KCC가 송교창 3점슛으로 떨어질 뻔했던 분위기를 살려갔다. 쇼터가 침착한 플로터로 추격 흐름을 한 차례 저지했다.


하승진이 자유투를 얻었다. 불안했다. 하지만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킨이 그림같은 드리블 이후 더블 클러치를 완성했다. 어느새 점수차는 57-62, 5점차로 줄어 들었다. 현대모비스 벤치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승진 투입으로 라건아 상승세를 꺾은 KCC 작전이 성공적으로 전개된 찰나가 스쳐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계속 주고 받았고, 현대모비스가 계속 5~7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48초 전 킨이 정중앙에서 3점슛을 터트렸고, 종료 4초 전 쇼터가 슈팅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두 개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현대모비스가 4점을 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 84-80 KCC : 숨막히는 접전, 챔프전 진출 성공하는 현대모비스


신명호가 스틸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으로 KCC에 66-68, 2점차 추격전을 선물했다. 연이어 브라운이 세 명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드디어 동점에 성공하는 KCC였다. 오용준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연이어 이대성도 3점슛을 가동했다. 현대모비스가 6점차로 달아났다. KCC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브라운이 두 번의 공격을 단숨에 시도했다. 실패로 돌아갔다. 추격 흐름을 만드는데 실패하는 장면이었다. 현대모비스도 공격이 주춤했다. 이정현이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다시 3점으로 줄어 들었다.


이정현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홈 팬들은 열광했다. 브라운이 풋백으로 74-73, 1점차 역전을 KCC에 선물했다. 공수에서 흔들리는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4분 48초가 지났을 때 상황이었다.


문태종이 3점 플레이를 그려냈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2점을 앞섰다. KCC가 송교창 자유투로 응수한 후, 브라운 속공으로 77-76으로 재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라건아의 무리한 공격 두 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현대모비스는 흔들리는 느낌이 역력했다.


1분이 넘은 시점, 이대성이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시켰다. KCC는 신명호를 대신해 최승욱을 기용했다. KCC가 두 번의 공격에 실패했고, 현대모비스는 이대성 자유투로 3점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분 25초, 경기는 완전한 승부처에 돌입했다. 브라운이 어려운 장면에서 점퍼에 이어 자유투를 얻어냈다. 전광판에 동점이 그려졌다.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함지훈 골밑슛으로 2점을 앞섰다. KCC는 신명호 3점슛이 림을 벗어났고, 종료 5초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이대성의 재치 있는 플레이로 4점을 앞섰다.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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