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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성민 기자] 정말 노골적인 김시래 공략이 이뤄졌다. 전자랜드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결정적 이유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LG의 행보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전자랜드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내내 김시래 쪽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사이드 스텝 및 방향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인지한 판단. 박찬희가 김시래 공략의 선봉에 섰다.
2차전까지만 하더라도 김시래 공략은 그리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박찬희가 김시래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김시래가 몸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것이 컸다. 나머지 공격 루트가 폭발하면서 완승을 따냈지만, 김시래 공략은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3차전에서는 달랐다. 공략 방식을 조금 바꾼 것이 효과적으로 먹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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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는 김시래의 스피드가 평상시 같지 않다는 것을 적극 이용했다. 로드 혹은 국내 포워드진의 스크린을 받고 곧장 골밑으로 질주했다. 김시래가 놓칠 수밖에 없는 상황.
골밑에 홀로 남겨진 박찬희를 향해 엔트리 패스가 투입됐다. 박찬희는 이를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었다. 만약 헬프 디펜스가 들어올 경우 그대로 패스를 빼내 외곽 찬스를 살렸다. 상황에 따라 포스트 업도 적극 구사했다. 1쿼터에 이런 방식으로 4득점을 올렸다. 팟츠가 무득점에 묶여있었음에도 전자랜드의 리드가 형성된 가장 큰 이유였다.
2쿼터에도 박찬희는 김시래 공략을 늦추지 않았다. 김시래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약간의 데미지를 입자 더욱 노골적으로 파고들었다. 2쿼터에는 포스트 업으로 2점을 추가했다. 3분 47초밖에 뛰지 못했지만, 박찬희의 득점은 영양가 만점이었다. 전자랜드가 절정에 달한 LG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이유였다.
아쉽게도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같은 김시래 집중 공략을 볼 수 없었다. 박찬희가 오랜 시간을 뛰지 못했고, 대부분의 공격이 팟츠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그럼에도 전자랜드는 체력 우위와 포워드진의 높이 및 기동력을 살려 승리를 챙겼다.
LG는 김시래의 수비 공백을 메우느라 승부처 들어 선수들의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대 약점을 잘 파고든 전자랜드는 승리의 자격이 충분했다.
후반전을 오래 뛰지 못한 박찬희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득점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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