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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성민 기자] 전자랜드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찰스 로드(25점 6리바운드), 기디 팟츠(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효근(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강상재(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8-8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LG의 행보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1-18 창원 LG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 LG의 높이를 활용한 템포 바스켓과 전자랜드의 기계적인 속공 및 얼리 오펜스가 맞부딪쳤다. 두 팀은 끊임없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경기 시작 후 5분여에 걸쳐 동점 및 역전 상황이 6차례나 나왔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LG가 김종규, 메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가는 듯 했다. 전자랜드의 공격 흐름이 잠시 주춤했다. 4점 차 리드를 잡은 LG였다.
하지만, 작전시간 이후 전자랜드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로드가 힘을 냈다. 메이스를 앞에 두고 점퍼를 꽂아 넣은 로드는 이어진 수비 성공을 기습 3점슛으로 매조지 했다. 끝이 아니었다. LG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자 원맨 속공 덩크슛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종료 2분 13초를 남겨놓고 전자랜드가 스코어를 뒤집었다(17-16, 전자랜드 리드).
어렵사리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효근과 이대헌이 영양가 만점의 골밑 득점을 올려 리드에 힘을 실었다. LG는 김시래의 돌파 득점이 전부였다. 전자랜드가 21-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2-44 창원 LG
LG가 2쿼터 시작과 함께 그레이와 강병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막판 빼앗긴 흐름을 되찾아오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LG의 기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턴오버와 아쉬운 슛 셀렉션이 발목을 붙잡았다. 골밑으로 향하는 엔트리 패스가 전자랜드 수비에 연이어 걸렸다. 골밑을 책임져야 할 메이스는 외곽으로 빠져나와 무리하게 슛을 던졌다. 득점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스틸 혹은 리바운드 이후 가차 없이 속공 득점을 터뜨렸다. 로드와 정효근, 강상재가 속공 최전방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4분경 전자랜드가 리드를 되찾아왔다(32-28, 전자랜드 리드).
경기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쿼터 막판이었다. 김시래의 기습 3점슛이 신호탄으로 작용했다. 김시래의 3점슛 이후 LG 에너지 레벨이 극에 달했다. 수비 응집력이 높아졌다. 끈끈한 앞선 수비로 전자랜드의 득점 페이스를 떨어뜨렸다. 그 사이 그레이의 속공 3점슛, 메이스의 팔로우 업 덩크슛이 차례대로 림을 갈랐다. LG가 2점 차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70-69 창원 LG
3쿼터 10분의 시간동안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전보다 더욱 높은 득점 페이스가 형성됐다.
LG는 철저한 템포 바스켓 아래 득점 확률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메이스와 김종규에 공을 투입한 뒤 파생되는 기회들을 살렸다. 그레이와 김시래가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전자랜드는 자신들의 강점인 트랜지션 게임을 활용했다. LG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유유히 맞불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까지 잠잠했던 팟츠의 외곽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도 확실히 이뤄졌다.
10분의 시간은 두 팀 모두에게 너무 짧았다. 어느 한 팀도 확실하게 앞서지 못한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8-86 창원 LG
강병현이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LG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득점을 올렸다. 3분여가 흐른 시점 6점 차로 달아났다(76-70, LG 리드).
전자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메이스가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가자 공세 강도를 끌어올렸다. 강상재, 정효근, 이대헌이 메이스가 빠진 LG 페인트 존을 마음껏 휘저었다. 순식간에 8점을 쓸어담았다. 여기에 팟츠의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종료 3분 37초를 남겨둔 시점, 전자랜드가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81-80, 전자랜드 리드).
전자랜드는 근소 우위를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지켜냈다. LG의 막판 공세가 거셌지만, 종료 59.9초 전, 강상재가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 9.6초 전 김종규의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스코어 역전은 없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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