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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전북대 사이다’ 마커스 킨이 폭발했다.
킨은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세 번째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킨이 활약한 KCC는 브랜든 브라운(28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2점 4어시스트) 활약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87-79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KCC는 챔프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1쿼터 1분 34초를 뛴 킨은 2점슛 한 개만 시도했다. 실패했다. 2,3쿼터 활약의 서막이었다. 2쿼터 킨은 10분 모두를 경기에 나섰다. KBL 정상급 수비수인 양동근이 계속 수비에 나섰다. 9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가 리드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팀 내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2점슛 3개(4개 시도)와 3점슛 1개(5개 시도)를 통해 만든 득점이었다. 1,2차전 그나마 성공적으로 킨을 막아냈던 양동근은 활동력이 달라진 킨을 제어하기 쉽지 않아 보였다. 돌파에 이은 다양한 득점 루트가 돋보였던 10분이었다.
2쿼터 영점을 완전히 조율한 킨은 4쿼터 ‘핵폭발’했다. 공격 루트에 변화를 주었다. 3점슛을 주로 시도했다. 5개를 던져 무려 4개를 성공시켰다. 2점슛 한 개(3개 시도)를 더해 무려 14점을 몰아쳤다. KCC는 한 때 1점차 접근전을 허용했지만, 킨 활약으로 인해 69-57, 12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까지 공방전을 정리할 수 있었다.
4쿼터 킨은 1초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KCC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킨 활약에 고무된 KCC는 1,2차전 보이지 않았던 조직력이 살아났고, 8점차 승리와 함께 승부를 4차전으로 몰고갔다.
킨은 그렇게 21분 34초 동안 경기에 나서 무려 20점+를 기록하는 폭발력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경기 후 만난 킨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이겼다. 3-0으로 스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승리의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킨은 양동근 수비에 대해 “굉장히 수비력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터프샷을 유발시킨다. 그럴 때 마다 경쟁심이 생겨서 승부욕이 올라왔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덩크슛 가능 여부에 대해 “한 번 시도를 했다. 막상 뛰어보니 머뭇거렸다. 그래서 레이업으로 바꿨다. 사실 ‘놓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가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밝게 웃었다.
킨은 정규리그 후반 팀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다. 마퀴스 티그는 센스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득점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기 때문. 실제로도 KCC는 킨에게 득점과 관련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KCC 합류 후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인 킨은 이날 활약은 화룡점정(火龍點睛)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하루를 보냈다.
킨은 이에 대해 “농구는 어디나 다르지 않다. 선수로서 팀과 융합이 중요하다. 최근 확실히 적응 한 것 같다. 동료들로부터 믿음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처음에 한국에 올 때 득점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에 맞게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이제 KCC는 내일(9일) 7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4차전을 치른다.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전 그들을 둘러싼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남겼다. 과연 그들은 시리즈를 울산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또 다시 시원하게 펼쳐질 ‘전북대 사이다’ 킨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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