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개인 최다 19점 폭발’ 이대헌 “웨이트 늘린 후 몸싸움에 자신감 생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6 1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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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오른쪽)이 슛을 던지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이대헌이 개인 최다인 19점을 터트리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1-86으로 승리했다.


이대헌은 이날 16분만 뛰며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백미는 4쿼터였다. 이대헌은 4쿼터에만 15점 3리바운드를 퍼부었다. 4쿼터를 담당한 이대헌 덕분에 전자랜드는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면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헌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1,2차전과 같이 3차전에서도 전자랜드의 농구를 보여주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대헌의 활약에 팟츠도 놀랐다. 팟츠는 인터뷰실에 들어오면서 이대헌에게 ‘MVP’라는 찬사를 보냈다. 팟츠는 이어 “이대헌이 벤치에서 나와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KBL에서 한 시즌 동안 있었는데, 상무 복귀 후 이대헌 만큼의 활약을 한 선수는 없었다.”라며 이대헌을 치켜세웠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도 “상무에서 돌아와 몸 관리를 잘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메이스와의 힘싸움도 로드와 나눠서 잘 버텨주고 있다. 인사이드 공격에 특화된 선수인데, 그 부분에서 자신있게 잘 해줬다.”라며 이대헌을 칭찬했다.


이대헌은 4쿼터 전까지는 부진했다. 득점은 적었고, 반칙은 많았다. 이대헌은 “초반에 집중을 하지 못하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시 들어갈 때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생각했다. 마음가짐을 바꿔서 잘된 것 같다.”며 초반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헌은 동국대 시절부터 몸싸움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선수였다. 전역한 이후에도 다부진 몸에서 나오는 힘은 여전했다.


이대헌은 “고등학교 때는 왜소했는데, 웨이트에 흥미를 느끼면서 달라졌다. 몸이 변하는 것이 재밌더라. 부딪혀보니 내가 안 밀리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몸싸움에 자신이 생겼다.”며 몸이 좋아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대헌은 3월 20일 상무에서 전역했다. 곧바로 팀에 합류한 이대헌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복덩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대헌이 3차전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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