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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작년까지는 (챔프전 가는 것을)꿈도 꾸고 상상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틀 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디 팟츠(22점 2리바운드), 찰스 로드(2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효근(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상재(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헌(17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11-8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LG를 압도했다. 1쿼터에는 로드가, 2쿼터에는 팟츠가 힘을 냈다. 전자랜드는 후반에 LG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차전에 트랜지션과 리바운드를 통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세트 오펜스에서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박)찬희가 포스트업 하던 것을 로드가 하도록 바꿨다. 2쿼터에 그레이의 트랜지션 게임에서 무너졌던 것을 대비해서 3차전을 준비하겠다.”며 1차전과 다른 2차전 플랜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2쿼터 막판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팟츠가 착지 도중 통증을 호소한 것. 팟츠는 일어나지 못한 채 부축을 받고 벤치로 들어갔다. 다행히 하프타임 이후 팟츠는 돌아왔지만 경기 끝까지 절뚝거리면서 걸었다.
유 감독은 “팟츠가 원래 내측 인대가 좋지 않았다. 좋아졌다가 다시 충격이 왔다. 병원을 가봐야 안다.”며 팟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 로드 대신 팟츠를 기용했다. 포인트가드는 박찬희 대신에 김낙현이 투입됐다.
유 감독은 “포워드에 미스매치 발생이 생겼고, 이대헌이 체력 떨어진 메이스를 공략하기 위해 사용했다. 2분 정도 사용하려 했는데 워낙 잘 풀려서 그대로 밀고 나갔다. 덕분에 (박)찬희와 로드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며 4쿼터에 팟츠를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단연 찰스 로드이다. 로드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과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유 감독도 로드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인사이드를 지켜주는 수비가 좋아서 김종규의 득점도 줄어들었다. 로드가 수비 이후에 달려주는 트랜지션은 완벽했다.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줬다. 다만, 로드가 나이가 있어서 후반에 지친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 체력 유지가 중요할 것이다.”며 로드의 체력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산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7,787명. 시즌 최다 관중이었다. 유 감독은 팬들에게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팬들에게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겠다.”라며 선전을 약속했다.
전자랜드는 이제 창단 최초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항상 챔프전 진출을 갈망하던 꿈이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유 감독은 “작년까지는 꿈도 꾸고 상상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틀 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최대한 설레발을 자제했다.
3차전은 4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과연 전자랜드가 꿈에 그리던 챔프전 진출을 조기에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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