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밸런스와 침착함 가득한 전자랜드, 챔프전 진출 확률 100%를 거머쥐다 (4쿼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6 16: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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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전자랜드는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짓고 싶은 듯 했고, 중반을 넘어 20점차 리드를 그려내며 어렵지 않게 경기를 접수했다.


침착함과 밸런스 그리고 효율성이 어우러진 10분을 보낸 결과였다. 정효근이 5분 59초를 뛰면서 8점(2점슛 3/3, 자유투 2/3) 2리바운드를, 이대헌과 김낙현은 10분을 모두 뛰면서 각각 13점(2점슛 5/6, 자유투 3/4), 4점(3점슛 1/1, 자유투 1/2 1리바운드 1어시스트)으로 활약하는 밸런스가 돋보였다.


4쿼터 초반, 공격에서 밸런스 넘치는 포지셔닝에 이은 효율적인 패스 워크 그리고 집중력이 동반된 마무리로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 1분 30초가 지날 때 84-67, 17점을 앞섰다. 김낙현 3점슛과 이대헌과 정효근 포스트 업 등이 유연하게 전개되며 얻은 결과였다.


LG는 계속 전자랜드의 유연한 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내줘야 했다. 드디어 ‘위기’라는 단어가 포함되는 느낌과 함께 4쿼터 초반을 지나쳤다.


2쿼터 후반 부상으로 인해 벤치로 돌아갔던 팟츠가 다시 경기에 나섰다. 3쿼터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던 팟츠는 1분 58초만 뛰고 벤치로 돌아가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4쿼터에 다시 모습을 보이며 인천 홈 팬들을 안심시켰다.


LG는 로드가 빠진 공백을 메이스를 통해 공략했지만, 좀처럼 득점은 더해지지 않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전자랜드는 히든 카드를 선보였다. ‘왼손 함지훈’ 이대헌이 LG 높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포스트 업을 성공, 전자랜드가 점수차를 넓혀가는데 선봉이 되었고, 4분 40초가 지날 때 팟츠가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시킨 전자랜드는 92-72, 20점차 리드와 함께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남은 시간은 5분 여, 하지만 LG에게 추격과 역전의 동력은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공격에 선봉에 나섰고, 로드 자유투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LG는 김시래가 5반칙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쳐지며 추격의 힘을 잃은 듯 했다. 김시래는 이번 PO에서 LG의 핵심을 역할을 해낸 선수 중 한 명이다.


종료 3분 여가 남았을 때, 전자랜드는 전현우와 정병국 등을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승리를 확신하는 유도훈 감독이었다.


그렇게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효과적인 경기 운영과 3점슛 그리고 정효근과 이대헌을 활용한 포스트 쪽에서 집중력 높은 인사이드 공략이 하모니를 이루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고, 결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100%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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