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로드 활약 바통 이어받은 팟츠, 2쿼터를 지배하다 (2쿼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6 1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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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1쿼터 로드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 흐름을 이어간 선수는 바로 ‘삼산동 귀요미’ 기디 팟츠였다.


팟츠는 2쿼터 전부를 소화하면서 20점 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86%(2점슛 4/5, 3점슛 2/2, 자유투 6/6)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남겼고, 팀의 11점차 리드를 견인했다.


1쿼터 2분 45초를 뛰면서 2점슛과 3점슛을 각각 한 개씩을 실패한 팟츠는 영점을 잡았다는 듯 2쿼터 시작과 함께 터진 3점슛에 이어 돌파와 점퍼를 통해 계속 점수를 생산, 3분 동안 7점을 몰아치며 팀의 30-23 리드를 선물했다.


팟츠와 빨라진 전자랜드 트랜지션에 수비가 잠시 무너진 LG는 어쩔 수 없이 작전타임을 사용해야 했다. 그레이와 메이스 득점이 나왔지만, 해체된 수비로 인해 조직력이 깨졌기 때문.


팟츠가 수비에서 기여했다. 골밑 혼전 상황에서 메이스 볼을 스틸 해냈고, U파울을 얻어내 게임 첫 자유투 득점을 만들었다. 2점을 더 추가했다.


4분 10초가 지날 때 그레이를 상대로 페이드 어웨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연이은 속공에서 LG 수비 3명을 달고 레이업을 실시했다. 볼은 림을 돌아 골망으로 떨어졌고, 보너스 원샷까지 얻어냈다. 점수는 순식 간에 38-24, 14점차로 불어났다. LG는 빠른 시점에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보고 있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팟츠는 불과 4분 25초 만에 무려 15점을 쏟아 부었다. 야투 성공률은 100%(2점슛 3/3, 3점슛 2/2, 자유투 3/3)였다. 놀라운 활약이었고, 전자랜드가 게임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는 순간이었다. 국내 선수들과 로드는 수비와 밸런스만 맞춰가면 되는 무방한 순간을 지나쳤다.


또 한번 센스 넘치는 장면과 함께 3점을 만들었다. 정중앙에서 투맨 게임 상황을 가져갔고, 강병현 수비가 실린더를 침범하는 사이 3점슛을 시도했고, 심판 휘슬이 체육관을 울렸다. 자유투 3개를 얻어냈다. 점수차는 계속 넓어졌다.


LG는 그레이와 메이스가 빠른 트랜지션에 이은 공격을 자유투 등으로 바꿔 점수를 추가했지만, 팟츠를 좀처럼 제어하지 못했고, 턴오버를 속공으로 허용하며 반전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팟츠는 속공을 통해 2점을 더했다. 7분 14초 만에 20점 고지에 올라서는 팟츠였다. 그야말로 놀라운 활약이자 장면이었다. 야투 성공률 100%는 계속 유지되었다.


2쿼터 종료 1분 50초 전, 팟츠는 왼쪽 45도에서 그레이를 상대로 아이솔레이션을 시도했다. 오른쪽으로 돌파했고, 퍼리미터 지역에서 페이드 어웨이 점퍼를 시도했다. 신중함 가득한 슈팅이었지만, 볼은 림의 뒤쪽과 앞쪽을 튕기며 벗어났다. 게임 첫 번째 야투 실패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곤 하프 라인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그레이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한 차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고, 종료 49초 전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발목 쪽에 부상을 당한 듯 했다. 트레이너 부축을 받고 벤치로 향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전자랜드는 집중력 부족이 문제로 드러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고, 53-42로 11점을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팟츠가 보여준 활약은 매우 강렬했고, 50점 고지를 넘어서는 전자랜드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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