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2연승 도전' 유도훈 감독 “2차전이 결승이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6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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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사실상 2차전이 결승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은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전자랜드는 창원 LG를 86-72로 누르고 77.3%의 확률을 가져갔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유도훈 감독은 “2차전이 결승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흐름과 분위기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상대 역시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다.”며 2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선다. LG만큼은 아니겠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정이다.


그러나 유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면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격이 빨라지기 때문에 나을 수 있다. 물론, 힘들기는 할 것이다.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며 체력에 대한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찰스 로드는 1차전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자칫하면 경기의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유 감독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는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는 것을 준비했다. 만약 로드가 나가도 기디 팟츠가 잘 해줄 것이다. 로드가 흥부하지 않도록 잘 잡아주겠다.”며 로드의 멘탈 관리를 신경썼다.


전자랜드는 1차전에 박찬희가 포스트업을 하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박찬희는 상대적으로 큰 신장을 활용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골을 넣지 못해도 괜찮다. 힘싸움만 해줘도 충분하다. 골을 넣으면 2점이지만 반칙을 얻어내면 2점 이상의 플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인 현주엽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 5차전까지 갔으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래도 메이스와 김시래의 부상 부위만 괜찮아진다면 1차전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질 것이다.”며 2차전 분전을 다짐했다.


현 감독은 이어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것이 문제였다. 팟츠를 묶는 수비도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며 1차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현 감독은 그레이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현 감독은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를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그걸 하지 않는다. 상대에 따라 다른 플레이를 한다. 그레이에게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KT와 할 때도 초반에 고전했다. 경험 차이는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 뒤 경기 전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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