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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우석 기자] ‘더 스테디 셀러’ 함지훈이 현대모비스에 2연승을 선물했다.
함지훈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 전주 KCC 전에서 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라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함지훈이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KCC와 접전 끝에 92-8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섀넌 쇼터가 정확히 20분을 뛰면서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라건아가 22점 6리바운드를 더한 결과였다.
함지훈은 1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남겼다.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9점을 집중시키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고, 수훈 선수로 선정되며 인터뷰 실을 찾았다.
이날 더욱 영양가 높은 기록을 남긴 함지훈은 두 경기 연속 인터뷰 실을 찾으며 PO 수훈 선수로서 가능성을 높여갔다.
함지훈 활약상을 둘러보자. 1쿼터 10분을 모두 출전한 함지훈은 4점 3리바운드로 활약의 서막을 알렸고, 2쿼터 7분 06초 동안 경기에 나서 2점 2리바운드를 더했다. 영양가 가득한 기록들이었다.
3쿼터, 10분 모두를 경기에 나선 함지훈은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하며 접전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승부가 결정된 4쿼터, 함지훈은 7분 58초 동안 4점 2리바운드라는 알토란 같은 기록을 챙겼고, 승리를 뒷받침했다. 라건아가 11점으로 KCC 융단폭격 하는 순간을 지원한 것.
그렇게 함지훈은 침착함과 경험이 바탕이 된 플레이를 남기며 현대모비스 2연승에 원동력 중 하나가 되어 주었다.
경기 후 만난 함지훈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미스 매치 활용을 잘하고 있다. 스몰 라인업을 나왔을 때 2대2를 하고 있고, 스크린 갔을 때 포스트로 잘 움직이고 있다. 또,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다. 잘되었다. 그러다 보니 잘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어 함지훈은 침착해 보인다는 질문에 “항상 시합을 나올 때 긴장을 한다. 긴장하고 떨리기도 한다. 특성 상 급하지 않고 차분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경험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근데 시합 전에는 똑같이 긴장을 하긴 한다.”며 웃었다.
이제 현대모비스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한 경기라도 일찍 정리한다면 체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함지훈은 “역시 턴오버가 제일 중요하다. 오늘도 쉽게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속공 상황에서 놓친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이 집중해서 해야 한다. 선수 개개인이 신경을 써야 한다. 8개에 불과하지만 체감 상은 두 배를 한 것 같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고참다운 지적을 남겼다.
함지훈은 입단 당시 많은 불안감이 있었다. 신장과 스피드가 당시 외인들을 상대하기 버겁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 때문.
함지훈은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 함지훈은 “대학 4학년 때 프로하고 연습 게임을 하면서 자신이 있었다. 당시 외인도 있었다. 잘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뛸 수 있는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감독님을 만난 것도 행운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며 신인 시절부터 활약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화려하지 않은, 실속 가득한 함지훈이 현대모비스 전력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주고 있다. 과연 함지훈은 팀의 7번째 우승을 견인할 수 있을까?
함지훈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7-08시즌부터 현대모비스에 합류, 12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KBL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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