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현대모비스의 2차전 승리, 제대로 발휘된 쇼터-라건아의 해결사 본능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4-05 2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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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가장 중요한 순간 빛나는 것은 해결사였다. 쇼터와 라건아가 현대모비스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금)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2-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가장 중요한 순간은 3쿼터 막판과 4쿼터 중반이었다.


팽팽한 균형 속에 돌입한 3쿼터. 현대모비스와 KCC는 쿼터 중반까지 균형을 유지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균형이 기운 것은 쿼터 막판. 현대모비스가 앞선 수비를 바짝 끌어올려 KCC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이때 현대모비스의 중심을 지킨 것이 쇼터다. 쇼터는 강력한 앞선 수비로 KCC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라건아와의 하드 헷지 디펜스를 효율적으로 펼쳤다. KCC 득점 페이스를 뚝 떨어뜨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KCC의 반격이 펼쳐졌다. 브라운을 앞세운 KCC의 저항은 매우 강력했다. 현대모비스는 KCC의 거센 저항에 다소 주춤했다. 1분 8초 만에 1점 차 턱 밑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현대모비스에 닥친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것은 라건아였다. 라건아는 이대성이 터뜨린 영양가 만점의 추격 저지 득점의 의미를 살렸다. 함지훈과 절묘한 골밑 호흡으로 연속 8득점을 합작했다. 추격 흐름이 꺾인 KCC의 경기력이 곤두박질치는 순간이었다. 종료 5분 13초를 남겨둔 시점, 현대모비스가 82-73으로 다시금 달아났다.


라건아는 이후에도 무자비한 폭격을 감행했다. 속공과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4점을 추가했고,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리바운드 가담과 골밑 수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었다. 남은 시간동안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승부는 그렇게 끝이 났다.


두 차례에 걸친 승부처를 지배한 쇼터와 라건아는 각각 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기록은 물론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 모두 완벽에 가까운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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