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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원하는 것을 이룰 팀은 어디일까.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1차전은 현대모비스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차전 승리와 함께 챔프전 진출 확률 77.3%도 손에 안았다. KCC는 1차전 패배로 다소 불리한 입장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여기에 하승진도 부상을 입으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원정경기라는 상황까지 겹친 가운데, KCC가 이를 이겨내고 1승 1패 동률을 맞출 수 있을지,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플레이오프 2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서는 현대모비스와 KCC야. 1차전은 현대모비스가 가져간 가운데, KCC는 패배와 함께 중요한 전력인 하승진이 부상을 입었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을 것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KCC 입장에서는 아쉬울 거야. 1차전에 그래도 희망을 봤는데, 하승진이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 그럼 이번 2차전도 쉽지 않겠지?
바 : 우선 KCC는 전체적으로 현대모비스에 비해 앞서는 부분이 보이지 않아. 그나마 브라운이 라건아와 천적 관계를 이루고 있었지만, 라건아가 1차전에서 30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를 청산했어. 관심을 모았던 이정현과 이대성의 맞대결도 이대성이 판정승을 거뒀지. 특히 함지훈의 매치업 상대가 마땅치 않아. 현대모비스가 1차전 막판 승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도 함지훈의 공이 컸지. 하승진까지 빠지면서 KCC가 비교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사라졌어.
코 : 근데 KCC도 일말의 희망은 있어. 이정현의 부활이지. 1차전을 보면 브라운과 송교창은 나쁘지 않았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했지. 다만, 이정현이 좀 부진한 게 패배로 이어졌어.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정현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바 : 킨이 양동근의 수비에 주눅들지 않고 제 역할을 했다는 것도 KCC 입장에선 고무적이지. 플레이오프 들어 확실히 공격력만큼은 KBL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하고 있어. 다만 신명호의 투입은 고민해볼 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수비적으로는 확실히 쓸모가 있지만, 공격에서 옵션 하나를 잃게 되는 꼴이기 때문에 KCC는 득실 계산을 철저히 해야 할 듯.
코 : 내 생각에는 신명호의 투입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 KCC는 정희재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에 특화된 선수들이 많아. 이 때문에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지. 여기에 신명호의 존재는 수비에서 큰 힘을 줄 거 같아. 한 명 정도는 공격을 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그리고 만약 이현민이 들어갔을 경우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주지 못할 거 같거든. KCC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근데 KCC의 고민은 따로 있을 거야. 아무리 살펴봐도 현대모비스의 약점이 보이지 않아. 굳이 찾자면 문태종의 느린 발 정도지. KCC가 2차전에는 어떤 점을 공략할지 궁금해.
바 :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력과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겠지. 코트 밸런스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라건아와 함지훈, 양동근과 이대성이 주축이 되고 쇼터가 흔드는 역할을 해주고. 문태종과 오용준의 활약까지 뒷받침된다면 그야말로 적수가 없어. 이대성의 말대로 7전 전승 우승도 가능해 보여. 1쿼터 선발로 출전해 깜짝 활약을 펼친 박경상도 좋았지. 고질병이었던 턴오버도 1차전에선 7개에 불과했어.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현대모비스의 흐름은 적어도 홈에선 그대로 유지될 것 같아.
코 : KCC는 1차전의 결과와 비슷하게 가지 않으려면 결국 3점슛이 터져야 할 거 같아. KT가 3,4차전을, 오리온이 2차전을 이긴 방법이지. 전력이 열세인 상황에서는 무더기 3점슛만이 답이지. KCC는 브라운, 이정현, 송교창 등 대부분이 3점슛을 던질 수 있어. 슛 성공률이 매우 뛰어나지 않지만 충분히 기대를 하게 하는 선수들이지. 주전들뿐만 아니라 후보들 역시도 무더기 3점슛이 터져야만 KCC가 승리할 거 같아.
바 : 현대모비스는 1차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지만, 이대성의 야투율은 아쉬운 부분이었어. 4쿼터 클러치 타임 때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부진을 상쇄했지만, 3점슛 성공률 31%(4/13)은 좋은 야투율은 아니지. 이대성이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브라운에게 30점을 내준 수비를 약간 보완한다면 더욱 완벽한 경기력이 될 것 같아. 문태종이나 오용준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외곽포가 터져준다면 더욱 경기를 수월하게 끌고 갈 수 있겠지.
코 : 과연 2차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한데. 그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을 주목해보자고!!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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