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체력누수에 운 현주엽 감독 “선수들, 지쳐서 발이 안 떨어지더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4 2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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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LG가 1차전을 전자랜드에게 내줬다.


창원 LG는 4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72-86으로 졌다.


LG는 2쿼터까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김시래가 전반에만 17점을 퍼부었고, 메이스도 일찌감치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그러나 LG는 3쿼터부터 무너졌다. 김종규가 파울 트러블로 인해 벤치로 들어갔고, 메이스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LG는 4쿼터에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전자랜드를 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디 팟츠 수비를 강화한다고 했는데 (강)병현이나 (조)성민이가 파울이 많아지면서 3쿼터에 많은 실점을 했다. 빠른 공격을 해야 하는데 상대가 그레이에게 가는 첫 패스를 잘 차단해서 계획대로 되지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LG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 휴식은 이틀밖에 주어지지 못했다. 후유증은 이날 경기에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다. 3쿼터 이후부터 메이스는 걸어 다니는 시간이 많아졌다. 다른 선수들도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려졌다.


현 감독은 “선수들이 지쳐있었다. 발이 잘 안 떨어지더라. 오히려 전자랜드 선수들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했다.”며 방전된 체력에 대해 아쉬워했다.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과연 두 번째 경기에서는 LG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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