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짧지만 강렬했던 예비역 이대헌의 '739일 만에 복귀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4 2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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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예비역이 이대헌이 739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창원 LG를 86-72로 이겼다.


이대헌은 군 복무 단축 덕분에 예상보다 빠른 시기인 3월 20일에 군생활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이를 미리 알고 시즌 전에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로 인해 이대헌은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대헌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에 들어섰다. 이대헌은 들어오자마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이대헌은 계속해서 궂은 일을 통해 전자랜드에 힘을 보탰다. 2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골밑을 사수했다.


2쿼터 시작 후 2분이 지나가던 시점, 이대헌은 조성민의 4번째 파울을 이끌어냈다. 조성민은 이후 15분이 넘도록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대헌은 속공 상황에서 정효근의 패스를 받았다. 이대헌은 이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이대헌은 4쿼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대헌은 5분 22초 동안 2점과 1개의 공격 리바운드외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739일 만의 복귀전은 그렇게 끝났다.


이대헌의 최종 기록은 8분 2초 동안 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반칙도 4개나 얻어냈다. 이대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팔꿈치 실금으로 인해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대헌은 강상재의 휴식 시간을 책임지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유도훈 감독도 "이대헌이 힘싸움을 해주고 상대 미스매치를 공략하면서 경기 운영하기 편하게 해줬다. 군대에서 나왔으니 조커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생각이다."며 이대헌의 활약을 칭찬했다.


과연 이대헌이 앞으로도 유도훈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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