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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4차전 준비하면서 자유투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전주 KCC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0-92로 승리했다.
이날 송교창은 30분 42초를 소화하면서 3점슛 1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반까지 오리온에게 밀렸던 KCC지만, 송교창이 3쿼터에 터뜨린 코너 3점슛이 추격의 도화선이 됐다. 이후 KCC는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따내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리즈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4강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 4경기동안 평균 16.0득점 6.3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과 브라운에 이은 팀 내 세 번째 옵션이지만, 파괴력은 주득점원 못지 않았다.
경기 후 송교창은 “오리온 주축인 (이)승현이 형이랑 (최)진수 형이 빠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초반에 고전했다. 그걸 후반에 많이 따라잡은 게 승인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교창은 사실 지난 3차전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자유투 6개를 던져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의 자유투였기 때문에 임팩트가 컸다. 그날 경기 후 이정현이 인터뷰에서 “(송)교창이에게 자유투 연습을 시키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현에게 이에 대해 묻자 “(송)교창이가 어제 하루 종일 자유투만 쐈다. 오리온이 자유투 연습한 걸 알았는지 1개도 안 내주더라. 4강 플레이오프 때는 100% 확률을 자랑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교창은 “자유투를 이렇게 못 넣은 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나만의 루틴을 찾았고,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4차전 준비하면서 자유투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자유투 트라우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하자 송교창은 “정규시즌 때 오리온과 경기에서 자유투 에어볼이 나온 적이 있다. 고양에 오면 계속 그 생각이 나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더라. 정신적인 부분을 빨리 개선을 해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송교창은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통해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수장인 오그먼 감독이 송교창에 대해 강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송교창이 느끼는 플레이오프는 어떨까.
송교창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의 큰 차이는 못 느낀다. 부족하거나 안되는 게 있으면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그걸 통해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송교창은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우리 팀 멤버가 현대모비스에 밀릴 멤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오리온에 초점을 맞춰 연습했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는 쉬면서 생각해보겠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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