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4강 진출’ KCC 오그먼 감독 “현대모비스는 최강의 팀… 속공으로 맞서겠다”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3-29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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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최강의 팀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이다. 속공을 통한 득점력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살려 현대모비스를 공략하겠다.”


전주 KCC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0-92로 승리했다.


이날 KCC는 초반 다소 느슨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리온에 고전했다. 오리온의 주축 빅맨인 이승현과 최진수가 결장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9-36으로 밀렸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오리온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고, KCC는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정현과 킨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100점을 올리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축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오그먼 감독은 “오리온과 좋은 시리즈를 했던 것 같다. 부상자 이탈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오리온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투혼을 보인 상대팀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시동이 늦게 걸렸다. 상대방은 모든 걸 다 쏟는 자세로 나와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중에 몇 번의 교체가 주효했다”고 총평을 남겼다.


특히 최승욱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건넸다. “최승욱이 중간에 들어가서 경기를 바꿔놓는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굉장히 인상깊었다.” 오그먼 감독의 말이다.


킨에게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오그먼 감독은 “킨이 4쿼터 마지막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KBL에서 득점력만 놓고 봤을 때 손에 꼽힐 정도로 수준급 선수다. 본인이 스스로 증명한 경기가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이날 킨은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9개를 기록하면서 공격형 가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오그먼 감독 또한 “득점력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하는 플레이도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KCC는 오는 4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준비 계획에 대해 묻자 오그먼 감독은 “일단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오리온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 쉬는 데에 시간을 쓰겠다. 그리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때 바라본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최강의 팀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이다. 준비도 철저하고, 지도자들의 능력도 좋다. 선수들도 진지하고 프로답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수한 팀이고, 시즌 내내 강력한 점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 높이 산다”고 느낀 점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속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오그먼 감독은 “속공을 통한 득점력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살려 현대모비스를 공략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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