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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이변은 없었다. KCC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오리온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주 KCC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이정현(3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커스 킨(25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송교창(15점 3리바운드), 브랜든 브라운(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100-9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가 3승 1패를 거두면서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 1쿼터 : 전주 KCC 15-24 고양 오리온
주축 선수가 빠진 오리온이지만, 경기는 예상 외로 박빙으로 흘렀다. KCC가 브라운의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허일영과 먼로가 곧바로 연속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쫓았다.
KCC가 달아나면 오리온이 쫓는 흐름이 지속됐다. KCC는 송교창이 드라이브인과 컷인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쌓았다. 오리온은 김강선이 골밑 득점과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이 기어코 일을 냈다. 접전 상황을 유지하고 있던 오리온은 이내 허일영과 함준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오리온이 리드를 유지했다. 김강선과 민성주, 최승욱이 차례로 득점에 가담하면서 힘을 보탰다. KCC는 교체 투입된 킨이 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이 집중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리온은 막판 에코이언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9점의 리드를 안았다. 마지막 KCC의 공격이 무산되면서 그대로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 전주 KCC 40-50 고양 오리온
2쿼터 들어 KCC가 조금씩 기지개를 켰다. 이정현과 하승진이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한 뒤, 킨이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면서 4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양 팀은 활발하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오리온은 에코이언과 먼로가 각각 백도어 컷인 득점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KCC는 최승욱이 컷인과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오리온이 한 걸음 앞서가기 시작했다. 에코이언의 3점슛에 이어 먼로의 원핸드 덩크가 나오면서 오리온이 흐름을 잡았다.
KCC는 작전 시간 이후 하승진의 골밑 득점으로 맞대응했다. 그러나 킨의 U파울이 치명타가 됐다. 오리온 에코이언이 U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오리온이 2쿼터 막판 흐름을 쥔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 3쿼터 : 전주 KCC 74-73 고양 오리온
KCC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정현의 자유투 4득점에 이어 브라운의 골밑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박상오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저지했지만, 이정현이 우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곧바로 이를 만회했다.
그러나 오리온도 흔들리지 않았다. 먼로의 골밑 득점에 이어 박상오가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8점 차까지 달아났다. KCC가 송교창의 3점슛과 킨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오리온도 김강선의 3점슛과 먼로의 페이드어웨이 득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공방전을 펼쳤다. 쫓고 쫓기는 흐름이 계속됐다. 여기서 변수가 생겼다. 브라운과 하승진이 모두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KCC는 우선 하승진을 밀어붙였다. 오리온 먼로가 이를 활용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먼로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이 다시 7점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CC도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이정현의 3점슛과 송교창의 속공 득점으로 2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오리온이 허일영의 자유투 2개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킨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점 차가 됐다.
KCC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종료 직전 하승진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나오면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KCC가 1점 차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 4쿼터 : 전주 KCC 100-92 고양 오리온
KCC가 어렵게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투했다. 최승욱이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올린 뒤, 킨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면서 5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오리온은 박상오의 골밑 득점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KCC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킨이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하승진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원맨 속공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이정현의 3점슛 2개가 연이어 폭발하면서 KCC가 상승세를 굳혔다. 이정현은 승리를 예감한 듯 포효했다. 경기는 14점 차가 됐다.
오리온은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졌다. 전반에 비해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고, 리바운드 수치도 감소했다. 킨의 3점슛이 또 한 번 터지면서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사실상 승패가 굳어졌다.
KCC는 최승욱의 골밑 득점을 더해 100점을 채웠다. 승리를 확신하는 KCC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결국 그대로 남은 시간이 흘렀고, 최종 스코어 100-92로 KCC가 승리를 거두면서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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