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LG 높이에 맞서는 KT 서동철 감독 “인사이드 득점 필요… 김민욱이 역할 해줘야”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3-21 12: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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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김준희 기자] “외곽을 장점으로 가져가되, 확률 높은 인사이드 득점도 같이 나와야 한다. 김민욱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KBL은 21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감독과 선수가 미디어와 개별로 인터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전 만난 서동철 감독은 플레이오프 준비에 대해 “LG 하면 인사이드가 강한 팀이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수비적인 것도 그렇지만, 공격에서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우리 색깔을 살릴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3일의 연습 기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공격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T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양궁 농구’였다. 하지만 서 감독은 외곽에만 의존하는 농구를 경계했다.


“외곽을 장점으로 가져가되, 확률 높은 인사이드 득점도 같이 나와야 한다. 외곽에 의존하는 농구를 했다가는 분명히 어려움이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사실 인사이드에서 어떻게 득점을 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메이스와 김종규 두 키 큰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공략법을 구상하고 있다.” 서 감독의 말이다.


그런 점에서 기대치가 느껴지는 선수가 있었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였던 김민욱이다. 김민욱은 시즌 중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후반에 복귀했지만, 좋았던 경기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서 감독도 그런 점을 안타까워했다. 서 감독은 김민욱에 대해 “부상을 겪었던 게 아쉽다. 아직도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 아니다. 그래도 자신의 역할은 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것일까. 서 감독은 최근 김민욱이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통증을 안고 있더라. 왜 그런가 검사를 해봤더니,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닌데 저번에 다친 것과 별개로 발목에 뼈가 자라서 그게 신경을 건드린다고 한다. 선수들이 대부분 안고 있는 부상이긴 하다. 지금 당장 크게 악화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통증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정신력 싸움”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 득점이 필요한 KT. 김민욱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부활하며 KT의 골밑을 책임질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이 김민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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