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일승말고우승·우승이오그먼” 재치 넘쳤던 선수들의 6글자 각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21 12: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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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이성민 기자]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답게 재치 넘치는 6글자 각오가 나왔다.


KBL은 21일(목)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가 막바지에 접어들 때쯤 구단 대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6글자로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스타트를 끊은 것은 KT 토종 에이스 양홍석. 양홍석은 “저희 팀이 외곽슛 화력이 좋은 팀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이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양궁준비됐나”를 외쳤다.


이어 오리온 이승현은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의 성함을 넣어서 해야 할 것 같은데, 성함이 조금 난감하더라. 그래서 ‘일승말고우승’이라고 정했다.”며 웃음 지었다.


평소 진지함 가득한 선수로 알려진 이승현의 예상치 못한 재치 넘치는 코멘트에 장내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정현은 “오그먼 감독님과 함께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며 “‘우승이오그먼’이 저의 각오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종규는 “저희가 어려움을 딛고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에는 창원에서 따스한 봄바람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창원에봄바람’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의 이대성과 2위 전자랜드 박찬희는 그 어느 선수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박찬희는 “사실 아무나 올라와도 상관없다.”는 말과 함께 “‘아무나올라와’라는 여섯 글자로 제 자신감과 의지를 대신하겠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대성은 “사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전적으로우승’이라는 여섯 글자가 먼저 떠올랐지만, 재미가 없어서 포기했다. 어쨌든 우리는 가장 강력한 팀이다. 이를 대변할 여섯 글자가 필요하다 생각해 ‘7전전승우승’으로 정했다.”는 다부진 코멘트를 남겼다.


◆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의 6글자 각오
현대모비스 이대성 – 7전전승우승
전자랜드 박찬희 – 아무나올라와
LG 김종규 – 창원에봄바람
KCC 이정현 – 우승이오그먼
오리온 이승현 – 일승말고우승
KT 양홍석 - 양궁준비됐나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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