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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문경은 감독이 패배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 SK는 19일(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애런 헤인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86-92로 졌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얼리 오펜스를 기반으로 KGC를 압도했다. 3분 만에 13-2까지 벌어졌다. SK는 2쿼터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KGC와 두 자릿수 차이를 유지했다.
그러나 SK는 이 격차를 유지하지 못하고 3쿼터에 맹추격을 당했다. 다행히 헤인즈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켰지만 4쿼터에는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SK는 결국 KGC에게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기고 6승을 달성했으면 좋았는데, 크게 이기다가 역전을 당했다. 위기관리가 되지 않았다. 슛을 실패하면 빨리 백코트 하는 것을 말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앞선의 2대2나 1대1에 뚫리면서 상대의 얼리 오펜스를 잡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다음 시즌 숙제로 생각하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SK의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했고, 긴 연패를 타기도 했다.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완전체가 되었을 때는 6강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이후였다. 그럼에도 5,6라운드에 선전을 펼치면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한 SK였다.
문 감독도 1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시즌 막판에 일찌감치 6강이 멀어지면서 동기부여가 쉽지 않았는데 5,6라운드에 5할 이상을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미안하다. 그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나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SK는 1년 만에 가장 높은 곳에서 아홉 번째로 떨어졌다. 하지만 입에 쓴 약이 몸에도 좋은 법이다. SK가 가슴 아픈 시즌을 발판으로 다음 시즌에 어떤 결과물을 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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