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오그먼 감독 “남은 경기 연승으로 마무리하고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4 0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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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삼성을 넘어 4연승과 함께 6강행 확정 초읽기에 돌입했다.


전주 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이정현(22점 4리바운드), 마커스 킨(20점), 브랜든 브라운(21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묶어 서울 삼성을 95-90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4연승과 함께 27승 24패를 기록, 6위 고양 오리온에 2.5경기를 앞서며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수비에서 다소 균열이 보였지만, 공격에서 높은 하모니를 이루며 승리를 따냈다.


득점 루트가 다양화되었고, 고비마다 달아나는 힘도 좋았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평가 받던 모습이 나왔던 경기였다.


오그먼 감독은 “삼성 경기력이 좋았다. 고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경기 내내 집중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계획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갔다. 주전들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다. 오그먼 감독은 "전과 좀 달라진 점은 공격 이행에 있어 효율성이 좋아졌다. 승부처에서 득점력이 좋아졌다. 지금 팀이 위기 때 득점을 만들면서 승리를 하는 팀으로 바뀌었다고 본다. 킨도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다. 득점이 필요할 때 확실한 지원 사격을 해주었다.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오그먼 감독은 쉽게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승부처에서는 볼이 가드 손에 넘어가야 한다. 브라운에게 공을 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해야 한다. 브라운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볼의 배분에 대해 언급한 후 “승리가 중요했다. 조금 빠른 시간 안에 승리를 확정 지은 후 다른 실험을 하려 했다. 그러지 못했다. 또,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주전들을 좀 아껴야 했다. 그러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또, 브라운과 2대2 플레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투맨 게엄에 대해 변화를 주었다. 과정과 위치에 변화를 가졌다. 브라운을 포함해서 모든 선수들이 이기적인 플레이 배제하자고 했다. 볼이 잘 돌아갈 때는 득점이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CC는 3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 순위까지를 유지해도 홈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 KCC는 홈 승률이 높다. 오그먼 감독은 “계획대로 된다면 3위도 가능하다. 당연히 연승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남은 경기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승리를 하고 싶다.”는 야망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그먼 감독은 “(송)교창이는 이번 시즌 기량이 가장 발전한 선수다.”라고 답변한 후 1,2위 팀 중 어느 팀이 더 까다롭나 라는 질문에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 모두 특색이 있는 팀들이다. 어려운 상대다.”말로 답변을 대신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오그먼 감독은 활짝 웃는 얼굴을 남기며 인터뷰 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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