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오리온 추일승 감독 “1쿼터부터 주도권 가져간 게 승인”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3-13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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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벼랑 끝에서 살아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2-69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결과적으로 13점 차 승리를 챙겼지만, 전반과 후반 경기력에 차이를 보이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다행히 허일영-이승현-먼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치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7위 DB와 승차도 1.5G 차로 벌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 변화는 잘된 것 같다. 경기를 하다 보면 상대 흐름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 부분을 지혜롭게 넘기지 못한 부분이 불만스럽다”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구체적으로 추 감독은 “상대가 트랜지션 수비에서 지역 방어로 넘어오는 부분에서 우리의 공격 진행이 멈칫거렸다. 특히 에코이언이 같이 뛸 때 그 부분에서 제동이 걸렸다. 그런 것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에코이언이 팀에 공헌을 많이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래도 추 감독은 긍정적인 점을 찾았다. “(이)승현이가 살아났고, 초반에 (허)일영이가 외곽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줬다. 슛 성공률도 높아서 1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지고 간 게 다른 경기와 차이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추 감독의 말이다.


이승현과 먼로에게는 채찍질을 가했다. 추 감독은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먼로가 야투 성공률을 좀 더 높여야 할 것 같다. (이)승현이도 지금보다 공격을 더 해야 한다. 연결 과정을 선수들이 활성화시켜줄 필요도 있다. 국내 선수와 매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다른 찬스를 만들거나, 본인이 득점을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이제 (최)진수도 합류하기 때문에, 나머지 2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순위 싸움에 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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