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킹’ 라건아 골밑 맹폭 앞세운 현대모비스, SK 완파...5연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12 2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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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라건아(39점 14리바운드 2스틸), 섀넌 쇼터(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이대성(14점), 문태종(13점)의 활약을 묶어 106-8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40승 11패). 패배한 SK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시즌 33패째를 기록했다(18승 33패).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9-16 서울 SK


현대모비스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팀 오펜스가 효율적으로 먹혀들었다. 세트오펜스에 치중했지만, 높은 야투 성공률이 뒷받침되면서 높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미드레인지부터 3점슛 라인을 지배했다. 이에 반해 SK는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5분이 흐른 시점, 현대모비스의 20-9 리드가 형성됐다.


1쿼터에 형성된 현대모비스 리드는 변하지 않았다. SK가 쿼터 중반부에 최준용, 로프튼, 최원혁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지만, 현대모비스 기세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을 문태종의 3점슛으로 매조지 하며 29-16으로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8-47 서울 SK


SK가 2쿼터 초반 로프튼과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 고삐를 당겼다. 세트오펜스 상황에서 헤인즈의 돌파 득점, 로프튼의 스틸에 이은 속공과 3점슛이 차례대로 나왔다. 쇼터의 거센 저항을 억누르고 5분여 만에 9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K의 추격은 끊기지 않았다.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야투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로프튼과 안영준, 김민수, 헤인즈가 차례대로 야투를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의 야투 난조와 맞물렸다. SK가 종료 1분 8초를 남겨놓고 44-46, 현대모비스를 턱 밑 추격했다.

SK는 남은 시간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1점 더 좁혔다. 김민수가 파울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쿼터 마무리를 선사했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7-69 서울 SK


팽팽한 균형 속에 돌입한 3쿼터. 현대모비스가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쇼터-라건아-함지훈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공격에서 찰떡 호흡을 뽐낸 것이 주효했다. 세트 오펜스와 속공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가 가동됐다. 이에 반해 SK는 헤인즈와 최부경을 제외하면 득점을 올려주는 선수가 전무했다. 약 5분의 시간동안 상반된 분위기를 지나친 두 팀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65-54,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흘려보냈다. SK의 경기력이 다시금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위기에 빠지는 듯했지만, 라건아가 영양가 만점의 득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77-69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106-86 서울 SK


현대모비스는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문태종, 박경상, 클라크가 돌아가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 시작 후 2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16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85-69, 현대모비스 리드).


SK가 쿼터 중반부 들어 추격 흐름을 형성하자,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라건아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현대모비스 주축 선수들 투입 이후 현대모비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 흐름을 되돌렸다.


종료 2분 4초를 남겨놓고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스코어는 101-83, 현대모비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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