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로프튼 고춧가루 팍팍!’ SK, DB 꺾고 2연승...DB 6강 적신호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10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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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SK가 갈 길 바쁜 DB에 일격을 날렸다.


서울 SK는 10일(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크리스토퍼 로프튼(3점슛 4개 포함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애런 헤인즈(23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김선형(11점)의 활약을 묶어 90-6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승째를 수확했다. 패배한 DB는 시즌 28패째를 기록했다. 6위 오리온과의 1경기 차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적신호가 켜졌다. 남은 세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1쿼터 : 서울 SK 22-17 원주 DB


SK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헤인즈와 김선형을 중심으로 한 얼리 오펜스가 효과적으로 먹혀들었다. DB에 한 수 위 트랜지션 속도를 뽐냈다. DB는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한 세트 오펜스로 맞불을 놓았지만, SK 수비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특유의 패싱 게임이 실종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은 SK는 좀처럼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헤인즈 대신 로프튼을 투입한 쿼터 막판에는 모션 오펜스를 활용해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골자로 한 탄탄한 수비 역시 무너지지 않았다.


1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22-17, SK의 리드를 가리켰다.


◆2쿼터 : 서울 SK 51-33 원주 DB


로프튼이 쿼터 초반 2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아 넣었다. SK 리드에 힘을 싣는 영양가 만점의 득점이었다. 최원혁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SK는 3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8점을 추가했다. 이에 반해 DB는 윌리엄스의 2득점이 전부였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양 팀의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30-19, SK 리드).


두 팀의 격차는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끊임없이 벌어졌다. DB가 끊임없는 선수 교체로 반격을 꾀했지만, SK의 상승세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SK의 끈끈한 앞선 수비에 이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종료 3분 4초를 남겨놓고 21점 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남은 시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SK는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헤인즈가 2쿼터 종료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완벽한 쿼터 마무리를 선사했다.


◆3쿼터 : 서울 SK 71-47 원주 DB


SK는 전반전 절정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었다. 헤인즈와 송창무가 3쿼터 시작 후 첫 세 차례 공격을 모두 득점으로 매조지 했다. 순식간에 22점 차로 달아났다. 허웅과 윤호영이 뒤늦게 반격을 날렸지만, 헤인즈와 로프튼이 또 한 번 치명타를 날렸다. 4분 44초경 두 팀의 격차가 24점으로 벌어졌다(63-39, SK 리드).


이후에도 경기는 시종일관 SK 흐름 속에 진행됐다. DB가 쿼터 후반부에 반격의 고삐를 당기는 듯 했지만, SK의 유기적인 팀 오펜스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3쿼터 초반 형성된 24점 차 리드는 변하지 않았다. SK가 71-47로 멀찌감치 달아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서울 SK 90-60 원주 DB


3쿼터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는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헤인즈 대신 투입된 로프튼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세트 오펜스와 속공을 넘나들며 SK 리드에 힘을 불어넣었다. 5분의 시간이 흐를 때까지 양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SK가 26점 차로 더욱 달아났다(82-56, SK 리드).


SK는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흘려보냈다. 종료 3분 27초 전 헤인즈가 자유투로 2득점을 올리며 기어코 30점 차 리드를 꿰찼다. 이후 DB에 단 한 차례도 추격 흐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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