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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성민 기자] 마커스 킨이 맹위를 떨쳤다.
전주 KCC는 9일(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86-77로 승리했다.
마커스 킨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7일(목)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역전 버저비터로 승리를 이끈 킨은 폭발력을 그대로 이었다.
킨은 1쿼터 종료 3분 16초를 남겨놓고 처음으로 코트에 투입됐다. 스타팅 멤버였던 브랜든 브라운이 특유의 골밑 장악력으로 이미 리드를 만들어놓은 덕분에 별 부담감 없이 손끝 감각을 예열할 수 있었다. 킨은 1쿼터에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킨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 것은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뛰는 2, 3쿼터였다.
킨은 주로 속공 및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메인 볼 핸들러로 빠르게 공을 몰고 프런트 코트로 넘어와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득점포를 가동했다. 주로 미드레인지 부근에서 야투를 시도했다. 킨의 점퍼 정확도는 매우 정확했다. 오리온이 슛 컨테스트를 끝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킨의 손끝을 떠난 공은 여지없이 림을 관통했다.
킨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브라운과 이정현의 공격 부담도 덜어졌다. 오리온 수비가 킨에게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레 이정현, 브라운의 1대1 공격 상황이 만들어졌다. 높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덕분에 KCC는 가장 중요한 시간인 2, 3쿼터에 두 자릿수 격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킨은 3쿼터 마무리도 책임졌다. 3쿼터 종료 직전 장거리 3점포를 터뜨린 것. 오리온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치명타였다. KCC는 71-53, 넉넉한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매조지 했다.
킨은 4쿼터에 그리 오랜 시간을 뛰지 못했다. 오리온의 거센 추격이 펼쳐졌기 때문. KCC 입장에서는 안정감 있는 브라운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킨은 벤치에서 동료들을 목놓아 응원했다. 킨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KCC는 오리온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킨의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5분 5초만을 뛰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득점과 최다 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단신 외국인 선수 활약에 갈증을 느껴온 KCC에 희망을 선물한 경기였다.
경기 후 킨은 “지난 경기가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졌다. 팀원들도 나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다. 좋은 분위기로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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