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9점’ 김상규 “출전 시간 늘어나니 자신감도 올라왔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9 1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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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시즌 초,중반에는 출전 시간이 적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래서 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요즘은 출전 시간 증가하니 자신감 생겨서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81-77로 승리했다.


김상규는 14분을 뛰며 9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 중요한 순간에 좋은 활약을 펼친 김상규를 앞세워 전자랜드는 KGC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상규는 “홈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서 기분 좋다. 4강이 확정되고 난 뒤 우리의 농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4강에서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르니 앞으로 준비 잘하고, 부상으로 조심해야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도훈 감독도 김상규의 활약에 고마워했다. 유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 득점까지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김상규를 칭찬했다.


김상규는 4라운드까지 평균 출전 시간이 15분 이하였다. 그러나 5라운드 이후부터는 평균 18분을 소화하고 있다. 자연스레 득점도 5라운드에는 4.7점, 6라운드에는 7.0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상규는 “시즌 초,중반에는 출전 시간이 적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래서 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요즘은 출전 시간 증가하니 자신감 생겨서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며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KGC에게 13점(49-62)을 뒤졌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맹추격을 가했고, 결국 이는 승리까지 이어졌다. 김상규도 9점을 더하면서 팀의 역전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김상규는 “상대가 로드에게 더블 팀을 들어가니 커트 인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또, 나오는 공도 자신 있게 마무리하려고 마음 먹었다. 동료들이 내 찬스를 잘 봐줘서 득점을 할 수 있었다.”라며 4쿼터 맹활약을 펼친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전자랜드는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강상재가 빠졌지만, 그 공백을 최대한 메워줬다. 앞으로 강상재의 모습은 정규리그에서 보기 힘들다. 그러나 전자랜드에게는 김상규가 있기에 걱정이 한 시름 덜어질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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