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7연승’ 유도훈 감독 “박봉진, 김상규 활약 고맙게 생각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9 17:33:1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유도훈 감독이 박봉진과 김상규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23점 5리바운드), 찰스 로드(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차바위(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1-7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한때 13점차(49-62)까지 뒤지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러나 4쿼터에 김상규와 팟츠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유도훈 감독은 먼저 좋지 못했던 부분을 꼽았다. 그는 “찰스 로드는 전투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인데, 최근에 동기부여가 없어서 그렇지 못했다. 내가 만들어주려 한다.”며 찰스 로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 감독은 이어 “외국인 선수가 못할 때 국내 선수가 해결해줘야 한다. 감독이 항상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의 자세도 지적했다.


유 감독이 모든 국내 선수를 지적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박봉진과 김상규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봉진과 김상규는 식스맨으로 나와서 수비와 리바운드, 중요할 때 득점을 잘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박봉진은 코뼈가 골절된 상황에서 본인이 의지를 보여 출전을 시켰는데 고맙게 생각한다.”며 박봉진과 김상규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특히 김상규는 시즌 중반까지 슛감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물오른 슈팅 능력을 뽐내면서 득점력을 되찾았다. 유 감독은 이에 대해 “슛은 경기 출전 시간이 꾸준하지 않아 슛 감을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대신 슛 외에도 수비와 리바운드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끝으로 로드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경기 시간은 조절해준다. 들어가서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동기부여를 어떻게 할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훈련 때 국내 선수와의 옵션을 맞추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상황이다. 현대모비스의 1위도 기정사실이 되었기에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풀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홈 팬들 앞에서 만큼은 승리를 놓치지 않고 질주하고 있다. 과연 전자랜드의 홈 연승이 어디까지 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