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팟츠 23점’ 전자랜드, KGC 꺾고 홈 17연승 질주 ... KGC 3연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9 1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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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전자랜드가 KGC를 꺾고 홈 17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23점 5리바운드), 찰스 로드(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차바위(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1-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35승째(15패)를 기록하며 홈 17연승을 달렸다. 반면, KGC는 3연패에 빠지면서 21승 28패를 기록하게 됐다. KGC는 6위 고양 오리온과 2.5경기 차를 유지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8-12 안양 KGC
전자랜드는 김낙현, 차바위, 전현우, 박봉진, 찰스 로드가 선발로 나섰고, KGC는 박형철, 배병준, 양희종, 최현민, 레이션 테리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GC는 최현민의 2점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전자랜드도 전현우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차바위도 스핀 무브에 의한 돌파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테리의 4점으로 이에 대응했다. 테리는 박봉진의 수비를 뚫고 연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커트 인과 로드의 바스켓 카운트로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전현우의 3점과 김낙현의 바스켓 카운트가 이어지면서 전자랜드는 16-8로 앞섰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후 공격이 주춤하며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에드워즈와 기승호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KGC의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39-36 안양 KGC
KGC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양희종이 3점을 터트리면서 1쿼터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테리의 자유투 득점도 더해진 KGC는 3점차(17-20)까지 쫓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전자랜드에는 팟츠가 있었다. 팟츠는 골밑 슛과 3점슛으로 연달아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냈다. KGC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양희종의 3점포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기승호의 속공도 나오면서 재차 추격을 전개했다. KGC는 팟츠에게 2점을 실점했지만 곧바로 테리와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KGC의 추격이 거세질 즈음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작전타임 이후에야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2점과 김낙현의 3점을 묶어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KGC도 에드워즈의 저돌적인 돌파로 전자랜드와의 차이를 유지했다.


어느 팀 하나도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시소게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3-62 안양 KGC
KGC는 에드워즈의 3점포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부터는 한 골씩 주고 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팟츠가 점퍼를 넣자 양희종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팟츠가 돌파로 2점을 보태자 양희종은 3점을 터트렸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3점으로 응수했다. 그러자 KGC는 테리의 속공으로 맞섰다.

3쿼터 5분이 지나간 시점부터 전자랜드는 급격히 무너졌다. 수비 조직력은 무너졌고, 공격에서는 턴오버만 계속됐다. 반대로 KGC의 공격은 매우 윤활하게 진행됐다. 한 명에 의한 공격이 아닌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KGC는 에드워즈의 돌파와 기승호의 3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양희종의 3점과 기승호의 3점도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62-49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다행히 로드의 포스트 업으로 무득점을 끊었다. 그리고는 김낙현의 버저비터로 격차를 한 자릿수로 만들고는 마지막 10분에 들어섰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1-77 안양 KGC
차바위의 3점으로 매섭게 따라붙었다. 여기에 차바위와 김상규의 득점을 묶어 순식간에 시소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로드의 페인트 존 득점으로 동점(62-62)까지 일궈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GC는 기승호의 3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김상규가 커트 인과 3점을 묶어 연속 5점을 득점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KGC도 이에 질세라 변준형과 에드워즈의 활약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전자랜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2점과 팟츠의 3점으로 74-70까지 달아났다. KGC도 양희종의 3점으로 끝까지 저항했다.


경기 종료 2분이 남은 시점,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3점포로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팟츠의 단독 속공도 전자랜드의 승리를 말해줬다.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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