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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의 송창용(왼쪽), KGC의 양희종(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1승이 간절한 두 팀이 만난다.
전주 KCC와 안양 KGC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시즌 24승 24패로 5위, KGC는 21승 26패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KCC는 6위 오리온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어 만약 오늘 패한다면 5위 자리도 나눠 가져야 한다. 반면, KGC는 오랜 기간 8위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더 이상의 패배가 곤란하다. 그래도 이날 승리한다면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할 수 있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6강 싸움이 한창인 KCC와 이제는 조금 멀어진 KGC의 대결이야. KCC는 7위 DB와 2.5경기 차로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코리아(이하 코) : 글쎄... KCC와 KGC의 차이가 조금 벌어졌지만 아직까지는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같아. KGC가 가장 밑에 있어도 남은 경기가 7경기로 가장 많거든. 그래서 이날은 KGC가 필사적으로 KCC에 덤벼들 거 같아.
바 : 아직 6강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명분은 충분하다고 봐. 하지만 분위기로 봤을 때 KCC가 좀 더 우위인 건 맞는 것 같아.
KCC는 지난 5일 DB를 상대로 4점 차 신승을 거뒀어. 이정현-송교창-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승리를 이끌었지. 하지만 4쿼터에 흔들렸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 포스터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거든. 가드진, 특히 신장에서 약점이 있는 KCC야. 앞으로 시즌을 치르면서도 이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면 힘든 싸움이 계속될 것 같아.
코 : 반면, KGC는 LG에게 대패했네. 3점슛 46개를 던져 8개를 넣는 심각한 부진 끝에 14점차 완패를 당했지. 테리와 박지훈을 제외하고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없었지. 반대로 LG에게는 그레이와 메이스에게 41점을 내주고 말았어. 여러모로 기억하기 싫었던 KGC이 모습일 거야.
바 : 맞대결도 KCC가 3승으로 우세해.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1월 29일 경기는 정말 치옇했어.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 KGC가 3쿼터에 우위를 점했지만 KCC가 4쿼터 저력을 발휘하면서 연장을 이끌었어.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결국 2차 연장 막판 들어 브라운이 6점을 몰아치면서 KCC가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지. 이날도 그 때처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코 : 3승 2패의 결과를 보여주듯이 맞대결 기록도 엇비슷해. 득점도 95-93으로 KCC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야투율도 48%-43%로 큰 차이가 아니지. 나머지 기록들도 대부분 KCC가 약간의 차이로 우위에 있어. 리바운드도 44-40, 어시스트도 18-17을 기록중이야. 다만, 속공에서 9-4.4로 KCC가 2배 차이를 보이고 있어. KGC의 스틸이 더 많기에 다소 의외인 부분이야.
바 : 모든 스틸이 속공과 이어지는 건 아니니까 말야. 어쨌든 KCC가 약점인 3점슛을 보완하기 위해선 빠른 공격과 높이의 조화를 잘 이뤄야 할 것 같아.
그런 점에서 KCC는 송창용의 활약이 필요해. 송창용은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식스맨으로서 외곽슛에 강점을 갖고 있어. 오그먼 감독도 송창용의 외곽포에 만족도를 표했지. 송창용이 KCC 공격이 잘 안 풀릴 때 중간에 투입돼 꽂아주는 3점슛이 좋았어. 이날도 KCC가 외곽 약점을 메우려면 송창용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봐.
코 : KGC는 주장 양희종이 중요하다고 봐.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4일 간의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는 달라질 거라고 봐. 또한, 코트 내에서만이 아니라 벤치에서도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 역할이 중요한 KGC야. 누구보다 팀 내 영향력이 큰 선수니 양희종이 선수들의 일깨워줄 필요가 있어,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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