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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성민 기자] 승패는 공에 대한 집념으로 갈렸다.
고양 오리온은 6일(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최진수(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대릴 먼로(12점 14리바운드), 이승현(19점 7리바운드), 박재현(8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2-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부는 팽팽함 그 자체였다. 두 팀 모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전까지는 삼성의 흐름이었다. 삼성 선수들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경기까지 쉽게 보이지 않은 장면. 이상민 감독이 시즌 내내 아쉬움을 표했던 스페이싱 농구도 전반전까지는 완벽하게 펼쳐졌다. 42-35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삼성의 주도하에 무난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였던 후반전은 오리온의 집중력 발휘에 급격한 변화와 마주했다.
오리온의 후반 대반격 선봉에 선 것은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오리온에 다소 부족한 골밑 무게감을 더했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허슬 플레이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이승현의 헌신은 오리온 선수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해졌고, 오리온은 활동량과 투지로 삼성의 상승세에 훼방을 놓기 시작했다. 후반전 리바운드 싸움에서 18-11로 삼성을 압도했다.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면서 공격에도 좋은 영향이 전해졌다. 오리온은 후반전 야투성공률 59%를 기록했다(2점슛 성공률 – 77%, 3점슛 성공률 – 25%). 공격 대부분을 패스 위주로 풀어나갔다. 완벽한 팀 오펜스였다. 코트를 밟은 9명의 선수 중 6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오리온은 후반전 20분의 시간을 우위 속에 흘려보냈다. 삼성의 거듭된 추격 시도를 침착하게 돌려세웠다. 경기 종료 54초를 남겨놓고 최진수의 스틸에 이은 이승현의 골밑슛이 림을 갈랐다.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 득점이었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6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했다. 오랜만에 나온 오리온다운 경기력으로 거둔 값진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인 오리온이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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