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라건아 31P 15R’ 현대모비스, LG 꺾고 매직넘버 '2'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6 2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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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LG를 꺾고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라건아(31점 15리바운드), 섀넌 쇼터(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대성(13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38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배직넘버도 2로 줄이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반면, LG는 22패째(26승)를 당하며 4위 부산 KT에 반 게임 차로 쫓기게 되었다.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2-22 창원 LG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 오용준, 김동량, 라건아가 선발로 나왔고, LG는 김시래, 조성민, 강병현, 김종규, 제임스 메이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라건아의 자유투와 오용준의 속공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LG는 메이스의 호쾌한 덩크로 이에 맞대응했다. LG는 김종규의 골밑 득점과 조성민의 3점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대성에게 점퍼와 3점을 연속으로 허용했으나 김종규와 메이스가 공격을 마무리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후 2점과 4점을 오가는 패턴이 이어졌다. LG가 도망가면 현대모비스가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LG는 김시래와 메이스가 득점에 가담했고, 현대모비스에서는 함지훈의 점수를 책임졌다.


LG는 김시래가 탑에서 3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다. 하지만 오용준이 응수하는 3점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이대성도 3점포를 터트리며 현대모비스는 LG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병현이 3점포를 터트린 것.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오용준이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동점을 유지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50-44 창원 LG
2쿼터에도 박빙의 흐름은 계속됐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자 박인태는 풋백으로 이를 갚아줬다.


4분이 지날 때까지 현대모비스가 2점을 앞서면 LG가 균형을 맞추는 흐름이 지속됐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공격의 선두에 섰고, LG는 메이스와 조성민, 조쉬 그레이가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자유투에 이어 중거리슛을 넣으며 조금씩 달아났다. 라건아가 조용해지자 쇼터가 앞장섰다. 쇼터는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팀에게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다줬다. 김종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을 때도 쇼터는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을 저지했다.


쇼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로터와 속공으로 연속 4점을 책임졌다. 쇼터는 다음 공격에서 커트 인으로 바스켓 카운트도 얻어냈다.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친 쇼터였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7-67 창원 LG
현대모비스는 쇼터와 이대성의 속공으로 격차를 두 자릿수(54-44)로 벌렸다. 그러자 LG는 메이스와 김종규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함지훈의 연속 3점 플레이로 더욱 차이를 벌렸다.


이번에는 강병현이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양동근이 똑같이 3점으로 맞불을 놨다. LG가 그레이와 메이스의 연속 5점으로 따라붙었을 때는 오용준의 3점으로 두 자릿수 차이를 유지했다.


LG는 메이스의 팔로우업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전혀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속공에서 레이업과 자유투로 3점을 추가했다. 쿼터 막판 쇼터의 연속 4점도 더해지면서 현대모비스는 LG와의 간격을 늘리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95-80 창원 LG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메이스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자, 계속해서 라건아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라건아는 페인트 존을 장악하면서 5분 동안 8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LG는 4쿼터 초반에 터진 강병현의 3점 이후 경기력이 급속히 떨어지며 현대모비스와 점점 멀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중거리슛도 나왔다. 함지훈은 양쪽 코너에서 연달아 미들레인지 점퍼를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점수로 20점차(91-72) 가까이 도망가면서 사실상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LG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김시래의 3점으로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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