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 vs 오리온, 6강 싸움 위기에 처한 오리온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06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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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오리온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시즌 11승 37패로 최하위, 오리온은 23승 25패로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7위 DB가 전날 KCC전에서 패하면서 양 팀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오리온 입장에선 다행이지만, 6강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이날 승 수 추가가 절실하다. 삼성도 3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시즌 말미 반전을 위해 승리를 노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최하위 삼성과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리온의 경기야. 누가 이길까?


코리아(이하 코) : 전력상 오리온이 유리한 건 사실인데… 오리온이 요즘 흐름이 안 좋아서 예상이 쉽지 않네. 그래도 난 오리온이 이길 것 같아.


: 방금 너가 말한 것처럼 오리온 분위기가 좋지 않잖아. 삼성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분명 있을 것 같아.


: 그래? 우선 하나씩 살펴보자고.


삼성은 지난 3일 전자랜드전에서 5점 차로 패했어. 4쿼터 막판 분전을 펼치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패배를 떠안았지. 펠프스가 31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임동섭이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영점을 잡았어. 문태영도 3점슛 2개 포함 15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하지만 밀러나 천기범, 이관희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지.


: 오리온도 지난 3일 SK전에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어. 먼로가 20점 10리바운드, 에코이언이 15점, 허일영이 16점을 올렸지만 이승현과 최진수가 도합 17점에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 특히 이승현 효과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 최진수와의 공존 문제도 있는 것 같고 말야.


: 에코이언과의 호흡도 문제가 있지. 전체적으로 코트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야. 이 숙제를 해결해야 오리온이 기대했던 이승현 효과의 실체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아.


: 맞대결은 오리온이 5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어. 그렇게 압도적이진 않았어.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달 7일 경기에서도 오리온의 승리였어. 전반까진 팽팽했지만, 후반 팀 오펜스를 앞세운 오리온이 승기를 잡으면서 경기를 가져갔지. 에코이언이 3점슛 6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먼로와 이승현, 최승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일조했어.


삼성은 펠프스가 22점 18리바운드, 임동섭이 15점, 강바일이 3점슛 2개 포함 13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 오리온으로서는 이날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


: 맞대결 기록도 큰 차이는 없어. 오리온이 평균 87.2점, 삼성이 84.6점을 기록하고 있지. 리바운드는 오리온이 삼성에 비해 5개 정도 앞서. 2점슛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비슷해. 턴오버도 삼성이 10개, 오리온이 13.2개로 오히려 오리온이 뒤지는 모습이고. 결국 이날 선수들의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아.


: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19점을 터뜨리면서 영점을 잡은 임동섭의 활약이 기대돼. 국가대표 다녀온 뒤 그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자랜드전에서 위력을 과시했어. 천기범-이관희-임동섭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해야 삼성의 앞날도 밝을 것 같아. 임동섭이 외곽에서 좀 더 안정감을 갖춘다면 확실한 국내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겠지.


: 오리온은 최진수가 살아나야 해. 최진수는 오리온이 한창 상승세를 탈 때의 주역이었어. 현재는 3번 포지션으로 전향을 시도하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원래 주 포지션이 3번이었기 때문에 최진수가 3번에서 이승현과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인다면 이승현과 먼로를 중심으로 한 오리온 특유의 팀 오펜스가 살아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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