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오그먼 감독 “브라운과 국내 선수 호흡,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5 2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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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19점 13리바운드), 이정현(17점), 송교창(13점) 활약을 묶어 원주 DB와 접전 끝에 78-74로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전주 KCC는 24승 24패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5위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반전 38-35로 박빙의 리드를 지켰던 KCC는 3쿼터 한 때 10점차로 달아나는 등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한 후 7점차 열세까지 경험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송교창이 중요한 시점에서 3점슛과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추격 흐름을 지켜낸 후 이정현과 브라운 자유투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수비를 조인 KCC는 결국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오그먼 감독은 “열심히 싸워준 DB에 존경을 표한다. 브라운이 전반에 고전을 했다. 후반에 다른 역할을 해주었다. 다른 선수들도 한 발을 더 뛰었다. 이길 수 있었다. 라커룸에서 ‘본인이 승자라면 어떤 방법을 찾아서든 이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라고 총평했다.


사실 이날 KCC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 보완할 점들이 많이 노출되었다. 오그먼 감독은 “전체적으로 고전한 경기다. 내일 연습도 그렇게 하나로 뭉쳐서 한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오그먼 감독은 간파된 브라운, 이정현 투맨 게임과 단순한 아이솔레이션에 대해 “오늘 경기뿐 아니라 계속 고치려고 하는 부분 중 하나다. 브라운이 동료들을 더 믿고 패스를 내줘야 한다. 브라운이 수비를 끌어 들이고 도움 수비를 유도해서 찬스를 내주면 넣어야 한다. 그 과정을 만들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 과정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오그먼 감독은 브라운의 한 박자 늦은 패스 타이밍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계속 수정을 해야 한다. 슈터가 많다. 그 선수를 믿고 패스를 해내야 한다. 타이밍에 맞게. 또, 브라운이 공격력이 좋아 2~3명이 몰리는 수비 과정까지 야기시킨다. 그 과정을 극복을 하고 호흡을 맞춰 간다면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승리를 만들어낸 송교창에 대해 “시즌 초에 비해 공수 양면에 걸쳐 많이 발전했다. 지난 5경기에서 공격에 많이 발전했다. 또, 상대 수비를 막아내면서도 공격도 해주고 있다. 진짜 많이 성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송교창은 흐름을 내준 4쿼터에 흐름을 유지하는 알토란 같은 5점을 만들어냈다. 연이은 주제는 마커스 포스터에 대한 부분. 포스터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달랐다. 26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의 추격과 역전의 선봉장이 되었다.


오그먼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포스터가 부상 이후에 주춤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만 봐서는 옛날 모습으로 돌아왔다. 터프샷을 많이 넣었다. 도움 수비까지 해냈지만, 너무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4쿼터 후반 7점차 열세를 극복한 부분에 대해서는 “4쿼터 3분 경부터 프레스를 했다. 그러면서 상대 리듬을 깼다. 간수를 잘 하지 못하면서 역전의 기회가 왔다고 본다. 이현민이 U파울을 얻어낸 장면이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3번째 경기를 치르는 킨에 대해 “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리그 스타일과 파울 콜에 적응을 해야 한다. 본인보다 큰 상대들 감당하면서 득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들어가지 않는 것은 평상시에 넣는다. 자신감이 붙으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어쨌든 많은 보완점을 이야기한 아쉬운 승리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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