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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국대 듀오’ 박찬희와 정효근이 승부처를 휩쓸며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SK에 끌려다녔다. 헤인즈를 중심으로 한 SK표 포워드 농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쉴 새 없이 실점했다. 득점 페이스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개인기에 의한 공격이 주를 이뤘다. 전자랜드답지 않았다. 결국 후반전 한때 두 자릿수 격차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4쿼터 중반부까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던 전자랜드를 구한 것은 박찬희와 정효근이었다. 둘은 종료 2분 51초를 남겨놓은 시점, 7점 차로 뒤져있던 전자랜드에 역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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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이 역전의 불씨를 지폈다. 이전까지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낸 정효근은 기습적인 3점슛으로 SK 수비를 허물었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박찬희가 좌중간에서 또 하나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끝이 아니었다. 박찬희는 SK의 아울렛 패스를 절묘하게 잘랐다. 이를 김상규에게 곧바로 전달해 속공 득점을 도왔다. 종료 1분 56초 전, 전자랜드가 극적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89-88, 전자랜드 리드).
전자랜드는 어렵사리 잡은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앞선 수비를 바짝 끌어올려 SK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도전적인 수비도 마다하지 않았다. 스틸에 성공하거나, 험블 상황을 만들었다. 공격권을 빼앗은 뒤 SK 팀 파울 상황을 절묘하게 이용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시간에 비례해 격차가 벌어졌고, 전자랜드는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 극적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박찬희와 정효근은 이날 경기에서 각각 12점(3점슛 2/4) 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17점(3점슛 3/7) 3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농구 월드컵 진출에 일조한 ‘국대 듀오’가 밝게 빛난 하루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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