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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전자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 PO 직행을 확정 지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찰스 로드(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효근(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강상재(14점), 박찬희(12점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5-90으로 승리했다.
SK는 등이 애런 헤인즈(2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토퍼 로프튼(15점 4리바운드), 김선형(1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34승(14패) 째를 올리며 리그 5연승과 홈 16연승을 내달렸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도 확정 지었다. SK는 32패(16승) 째를 떠안았다.
●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2-18 서울 SK
양 팀은 긴 시간 동안 탐색전을 가졌다. SK가 리바운드에서 적극성을 띄면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안영준의 코너 3점포에 이어 송창무의 플로터, 헤인즈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나오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작전 시간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강상재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안영준에게 바스켓카운트와 속공 레이업을 허용했지만, 최원혁의 U파울로 인한 박찬희의 자유투 1득점과 정면 미드레인지 점퍼로 4점 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SK는 쉽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안영준의 자유투 1득점과 로프튼의 3점슛이 나오면서 SK가 다시 점수 차를 8점 차까지 벌렸다. 막판 차바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면서 SK는 6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0-44 서울 SK
전자랜드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강상재의 골밑 득점으로 2쿼터를 출발한 전자랜드는 이후 박찬희의 3점슛, 로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강상재의 속공 레이업을 묶어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K가 작전 시간으로 전자랜드의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오히려 박찬희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SK는 헤인즈의 자유투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김민수의 3점슛과 골밑 득점을 통해 7점의 리드를 되찾았다.
다소 분위기가 침체됐던 전자랜드는 로드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선형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팟츠가 원드리블 이후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1점 차까지 쫓았다.
SK는 흔들리지 않고 로프튼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전자랜드가 팟츠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따라왔지만, 김선형이 U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 최부경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전자랜드의 기세를 눌렀다.
전자랜드는 쿼터 막판 로드가 분전했다. 강상재의 골밑 득점을 돕는 한편, 좌중간에서 깨끗한 페이드어웨이를 터뜨리면서 격차를 좁혔다. 결국 SK가 4점 차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7-72 서울 SK
SK가 달아나면 전자랜드가 뒤를 쫓았다. 헤인즈가 연속 4득점을 올렸지만, 팟츠가 3점슛을 넣으면서 발목을 잡았다. 이후 로드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3점 차까지 쫓았지만, 로프튼이 3점슛 라인 밖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 3득점을 통해 간격을 넓혔다.
이후로도 흐름은 유지됐다. SK는 헤인즈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전자랜드는 팟츠의 레이업과 정효근의 연속 3점슛을 통해 SK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중심엔 헤인즈가 있었다. 헤인즈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자랜드도 마냥 밀리지는 않았다. 8점 차로 뒤져있는 상황, 정효근의 자유투 2득점에 이어 팟츠가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리면서 1점 차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SK는 헤인즈의 투핸드 덩크로 전자랜드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김선형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로프튼의 3점슛이 나오면서 다시 8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상규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했지만, 5점 차 리드는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5-90 서울 SK
SK가 시작하자마자 헤인즈의 4득점과 김민수의 3점포로 12점 차까지 벌리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분전했다. 3점슛에 이어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김선형이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으로 저지했지만, 팟츠의 3점슛과 정효근의 바스켓카운트까지 터지면서 2점 차 박빙의 승부가 됐다.
이후 최준용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이 나오면서 SK가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여기서 전자랜드가 반전 드라마를 썼다. 정효근과 박찬희가 연이어 3점슛을 터뜨린 뒤, 김상규의 속공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2분여를 남겨놓고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종료 30초를 남겨놓고 3점 차로 앞섰다.
경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김낙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전자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홈 16연승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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