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전자랜드 vs SK, 4연승과 고춧가루 부대의 맞대결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05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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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정효근(왼쪽), SK의 애런 헤인즈(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4연승의 팀과 고춧가루 부대가 만난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서울 SK 나이츠의 대결이다. 전자랜드는 시즌 33승 14패로 2위, DB는 16승 31패로 9위에 올라있다. 전자랜드는 2위를 확정하기 위해서 1승만 남겨두고 있다. 반면, SK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태. 과연 SK의 고춧가루가 전자랜드의 갈길도 막을지 궁금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4연승의 전자랜드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하고 있는 SK의 경기네. SK가 의외의 승부를 많이 만들기는 하지만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힘들지 않을까?


코리아(이하 코) : 근데 SK도 문경은 감독이 새롭게 정신 무장을 시키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있어. 주축 선수들의 복귀로 경기력이 올라온 상황이라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 글쎄... 근데 전자랜드의 기세가 너무 좋아. 지난 경기에서 DB도 32점차(104-72)로 대파했잖아. 경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끝까지 이어간 전자랜드였어. 팟츠(23점)와 로드(26점)가 49점을 합작했고, 강상재와 김낙현도 14점씩을 보탰지. 리바운드는 38-26으로 압도했고, 어시스트도 24-14로 크게 앞서면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였어.


: SK도 지난 3일 오리온전에서 호조의 경기력을 보였어. 헤인즈와 로프튼이 38점을 합작했고, 김선형과 안영준, 최부경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지. 최준용도 10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제공권 장악에 일조했어. 확실히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안정감을 찾은 듯해. 수비에서도 오리온을 70점 대로 잘 묶었지. 상황마다 맞는 라인업 가동이 가능해졌기에 전자랜드를 상대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 확실히 SK가 정상 전력을 구축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팀이 된 거 같아. 수비도 살아났고, 공격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어. 우승을 했던 지난 시즌 만큼은 아니더라도 9위 팀의 경기력은 아니야.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SK가 전자랜드에 나쁘지 않았네. 5경기 중에 2승이나 가져갔어. 가장 최근 열린 경기에서도 91-86으로 이겼지. 헤인즈와 로프튼, 안영준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만든 결과였어.


: SK가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강한 면모가 있는 것 같아. 하지만 기록적으로 보면 전자랜드가 압도적으로 강세야. 특히 수비에서 SK를 잘 묶었어. SK의 시즌 평균 득점이 77.1점인데, 71.2점으로 틀어막았지. 리바운드에서도 44.4개-37.6개로 우위를 점했어. 특히 스틸아 8.4개-4개로 두 배에 가까운 스틸을 기록하고 있지. 그 덕에 SK의 전자랜드전 턴오버는 평균 12개에 달해. SK가 이기려면 이런 기록들을 뛰어넘는 공격력이 필요할 것 같아.


: SK의 공격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정효근이 중요할 거 같은데. SK에는 안영준과 최준용이라는 빅포워드들이 있잖아. 그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 같아. 특히 수비를 담당하는 박봉진이 없기에 정효근이 헤인즈를 마크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그 역할도 소화해줄 필요가 있지.


: SK는 결국 헤인즈가 해결을 해줘야 할 것 같아. SK 포워드 농구의 핵심이 헤인즈잖아. 이제는 골밑에서 궂은 일을 맡아줄 최부경과 송창무도 있고, 앞선에 김선형과 슛이 좋은 안영준, 리바운드와 리딩 등 보조 역할을 적절히 해주는 최준용도 있어. 이 선수들과 헤인즈의 시너지 효과가 잘 발휘된다면, SK가 전자랜드전 균형을 맞추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겠지.



: 포워드 싸움이 치열한 경기가 될 거 같네. 과연 SK가 전자랜드에게 고춧가루를 뿌릴지, 아니면 전자랜드가 5연승을 달릴지 한 번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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