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SK vs KCC,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맞대결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01 1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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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안영준과 이정현이 소속팀의 승리를 걸고 맞붙는다.


서울 SK와 전주 KCC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시즌 15승 30패로 9위, KCC는 22승 23패로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두 팀 모두 각각 안영준과 이정현이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다. KCC는 현재 5위 오리온과 0.5경기 차, 7위 DB와 1경기 차 승차를 유지하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이날 하위팀 SK를 상대로 승수 추가를 노린다. SK 또한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한 승부를 벌인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순위는 9위지만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는 SK와 갈길 바쁜 KCC의 대결이야. 새로운 외국인 선수도 온 KCC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가가 기대돼.


코리아(이하 코) : 이 경기 기대되는데? 두 팀의 순위 차이를 떠나 관전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을 것 같아. 두 팀 모두 이날 지면 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기도 하고.


: 그 점도 있지만 과연 KCC가 잠실학생체육관의 악몽을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해. KCC는 SK 전 원정 12연패 중이거든. 만약 이번에도 진다면 특정 팀 상대 홈 원정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야. 불명예 타이틀을 쓰지 않으려면 승리가 꼭 필요해.


: 우선 양 팀의 최근 경기 결과를 살펴볼까? SK는 지난 17일 KT전에서 88-99로 패했어.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2쿼터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더니 후반 들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지. 헤인즈가 30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최준용이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올렸고 김건우도 3점슛 4개 포함 15점으로 깜짝 황약을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어. 수비가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은 나쁘지 않았고, 이날 경기에는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안영준이 돌아오기에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


: KCC는 최하위 삼성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어. 이관희와 펠프스가 투지를 발휘하면서 눈에 불을 켜고 들어온 삼성의 정신력에 무너졌지. 또한, 이정현과 송교창이 전력을 이탈한 점도 컸어. 브라운이 24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하승진과 송교창이 15점, 12점을 더했지만 패배라는 결과를 바꾸기는 힘들었어.


: 맞대결은 SK가 3승 2패로 우세한 모습이야.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1월 31일 경기도 SK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뒀어. 당시 부상에서 복귀한 헤인즈가 31점 18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지. 그 외에도 안영준, 김선형, 로프튼, 김건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어. KCC는 송교창이 21점, 브라운이 19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0-43으로 밀리면서 후반 역전패를 허용했지.


: 그런데 세부 기록에선 두 팀 모두 큰 차이가 없어. 그나마 KCC가 2점슛 성공률에서 53%-49%로 조금 더 앞선다는 것이 눈에 띄어. 아무래도 높이 차이에서 나타난 결과 같아. 하지만 이것이 리바운드로 이어지지는 않았어. 그 점이 3패를 내준 이유라고 생각해.


반면, SK가 앞서는 부분은 자유투 성공률이야. 무려 79%를 기록하면서 73%의 KCC를 앞서고 있거든. 접전 상황이 많았던 두 팀의 승부기에 자유투가 높은 것이 승리로 연결된 거 같아.


: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날 경기가 기대돼. 거의 모든 기록이 비슷하지만, SK가 3점슛 성공에서 8.6개-6.4개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SK는 이 부분도 공략을 해야 할 것 같아.


SK는 돌아온 안영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돼. 안영준은 지난 국가대표로 차출된 두 경기에서 핵심 멤버로 기용됐어. 특히 시리아전에서 뜨거운 외곽슛감을 선보였지. SK가 시즌 내내 외곽포에서 고민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안영준이 이날 국가대표 경기처럼 외곽슛을 터뜨려줘야 승산이 있을 것 같아. 최근 감이 좋은 김건우도 그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겠고.


: KCC는 역시 이정현이지. 이정현도 국가대표를 다녀왔어. 시리아 전은 부진하긴 했어도 레바논 전에서는 에이스의 모습을 드러냈지. 두 팀의 승부가 항상 접전이었기에 이정현의 해결사 능력이 매우 필요해. 이정현이 과연 KCC의 징크스를 끊어낼 수 있을까 궁금한 한 판이야.


: 그리고 KCC의 새로운 단신 용병인 마커스 킨의 활약도 어떨지 궁금하네. 킨은 신장은 작지만,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 오그먼 감독 또한 브라운과 이정현의 2대2 플레이가 간파당하면서 고전했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킨을 영입했지. 아무래도 공격에서 좀 더 기대가 되는 킨이야. 국가대표 선수끼리의 맞대결과 킨의 경기력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확인해보자!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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