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대패 설욕’ KT 서동철 감독 “최성모가 수훈 선수”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28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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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포스터를 잘 따라다닌 최성모를 칭찬해주고 싶다.”


부산 KT는 28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마커스 랜드리(20점 9리바운드), 저스틴 덴트몬(3점슛 3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 김민욱(13점 7리바운드), 김윤태(13점)의 활약을 묶어 86-8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4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24승 22패).


전반전까지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두 팀 모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 하지만, KT는 3쿼터에 펼쳐진 덴트몬의 괴력쇼와 김민욱, 김윤태의 4쿼터 승부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DB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매 경기가 소중하다. 순위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1승뿐만 아니라 여러 소득을 거둔 기분 좋은 경기였다. 일단 1승을 추가해 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덴트몬이 부상에서 완쾌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의미가 있다. 김민욱도 그동안 부진했는데, 오늘은 자기 컨디션을 찾았다. 공격에서 물꼬를 터준 좋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동철 감독은 최성모를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꼽았다. 포스터 전담 수비수였던 최성모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해냈다. 3쿼터에는 결정적인 5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서동철 감독은 “포스터를 잘 따라다닌 최성모를 칭찬해주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줬지만, 최성모는 더 칭찬해주고 싶다. 수비에서 공헌도가 높은 선수인데 오늘은 공격에서도 중요한 득점을 해줬다.”며 웃음 지었다.


전반전까지만 하더라도 덴트몬의 활약은 미미했다. 야투 4개를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했고, 2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3쿼터에 펄펄 날았다.


서동철 감독은 덴트몬에 대해 “2쿼터에 뺀 것은 경기력의 문제도 있지만, 그동안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고 싶었다. 전략적 휴식이었다. 경기력이 좋았다 하더라도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었다. 3쿼터에 본인 모습을 찾아줘서 팀에 힘을 줬다.”고 평가했다.


김민욱의 활약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다. 미세한 통증이 있는 가운데 플레이를 하고 있다. 제약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복귀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아 힘들어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서 본인 모습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최근에 가드를 중점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가드를 두 명, 세 명 기용할 때는 플레이가 매끄럽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가드 선수들은 득점력도 갖췄다. 포워드 진보다 야투 성공률이 낮지 않다. 단지 신장이 작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오늘은 단점보다 장점을 많이 뽑아낸 경기다. 앞으로도 경우에 따라서는 투 가드, 쓰리 가드 시스템을 많이 쓸 예정이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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